rEstAUrAnt2021. 7. 16. 08:08

술 마신 다음날.
코...코.....콩나물국밥...
하고 털썩 쓰러짐.ㅋㅋㅋ
질질 끌려 제일 가까운 콩나물국밥집으로.

콩나루콩나물. 콩콩집.
맛집포스다. 맛집포스여. 이 비주얼은 진짜 전주콩나물국밥서 나오는 거여. 맛 없으면 사기여.

반찬구성도 콩나물국밥집.

수란. 옴뇸뇸.
수란 국밥에 넣으시는 분들 보면 내가다 아까움.
그러나 나는 지성인이므로, 다 이해한다는 미소를 띠며 참기.

흐흣 국밥 비주얼 보이나. 그러한 맛이다.
술이 과해 콩나물은 남겼으나, 국물은 모두 쪽 빨아먹고 생명유지를 하였다.
맛있구마.

단촐한 메뉴.
가까웠으면 자주 갔을텐데.

총평 ☆☆☆
소주력 ☆☆☆
해장력 ☆☆☆☆☆
혼밥가능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7. 15. 15:46

순댓국이 먹고 싶어서.

사실 길 건너에 있는 유명하다는 집에 가보고 싶었는데, 

엉덩이 무거운 여의도 사무실 분들께서는 밥 먹으러 길 건너지는 않으신다.

 

진주집 이야기 했더니 '그런데가 있느냐?'고 묻는 분들이시니 뭐... -_-;;; 

여의도 뉴비들 아니심.ㅋㅋㅋ 2년 가까이 근무중이심.ㅋㅋㅋ

 

무튼 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순댓국밥집인갑다. 순댓국 이야기 하니 이 집으로 가는 걸 보니.

메뉴만 말하면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는 자동 네비게이션 시스템...

 

 

뭐. 쏘쏘한 밑찬. 

 

 

순대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나는 내장국밥으로.

내장, 오소리감투, 머릿고기 이런 거 좋아함.

국물 맛을 보니 오호. 나쁘지 않은데?

 

 

안을 휘휘 저어보니 내장도 꽤 들어있다. 내장의 구성이 나쁘지 않다. 순댓국에서 고기만을 시키면 머릿고기로 나오는걸까? 궁금해짐. 

대체로 콩팥과 곱창이 주를 이뤘는데, 콩팥 좋아해서 잘 먹었다.

 

 

뚝따라닥딱. 

크어~ 잘 먹었다.

 

총평 ☆☆☆

소주력 ☆☆☆

해장력 ☆☆☆☆

혼밥가능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7. 15. 08:14

파견나온 회사의 일원들은 그간 다이어트하는 피디님 덕에 샐러드로 연명하고 계셨다.
먹기야 싫지만 강제로 몸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으니, 공짜pt 늑낌쓰로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를 실천하고 계셨는데,

차마 2주 온 나에게까지 샐러드를 먹이는 건 무리라고 생각하셨는지, 치팅의 2주를 보내기로 하셨다는.

사실 근처에 계림 분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보자 했는데, 여기는 가까우면 장땡인 집단이었던 것.

시청 직원들은 밥 먹으러 을지로 4가까지 가는 게 일상이었는데.ㅋㅋㅋ

무튼 그리하여 계림을 노리던 계락은 실패로 돌아가고, 가까운 곳의 닭도리탕집으로 갔다.

밑반찬. 원래 삼계탕집이라 그런지, 삼계탕집스러운 반찬들.

나옴. 나쁘지 않음. 평범.

새삼 사무실 옆 항구네가 맛있는 축에 끼는구나 싶었..

그러나 샐러드에 지친 일행은 넘나리 신나하며 냠냠냠냠. 내가 와서 기쁘다고.ㅋㅋㅋ

왠지 음식만 끼면 좋은 일이 생기는 나놈.ㅋ

총평 ☆☆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