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2021. 8. 5. 18:11

시청 지하 스타시티몰에 있는 집.
누군가 수제비가 먹고싶다고 이 집가자 함. 괜찮은 데 다 놔두고 왜...싶었지만, 수제비는 안먹어봤고, 삼실과 매우 가깝다는 메리트가 있어서 그냥 따라감. 심지어 내돈내먹도 아니니 따라가야지.

전에 돈까스 먹어봤는데, 그냥 돈까스 맛. 귀찮아서 포스팅 안한 정도의 맛.

메뉴판.

수제비집의 국룰, 웰컴보리밥.ㅋㅋ
대부분 고추장이 맛이 없어서 안좋아한다. 보리밥에 초고추장은 머선129.

커다란 항아리에 나와서 퍼묵할줄 알았는데, 1인1항이었다.

후춧후춧후춧훗.
이렇게 뿌려야했음. 후추맛으로 먹게.

감자나 몇알 건저먹고, 국물 좀 먹다 그만둠.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은 돈까스... 그러나 가격이...

왜 이 포스팅을 쓴걸까. 안 좋은 소리 하면 나도 기분이 안 좋은뎅. 보통은 그냥 안가고 말지.

소주력 ☆
해장력 ☆
혼밥가능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8. 4. 16:16

국밥 좋아함. 

이미 초딩때 완성된 완벽한 아재입맛.

서식지 주변에 괜찮은 국밥집 몇개 알아놔야 마음이 편한 사람.

새로운 국밥집 생기면 무조건 달려가는 사람.

 

지도보다가 북창동 초입(시청 방향에서)에 국밥집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달려감.

 

 

 

메뉴를 못찍어서 바깥에 간판샷

 

 

 

뼈해장국 좋아하지만, 최근 장터국밥st를 별로 못 먹어봐서 시켰다.

앉자마자 주문. 모든 것이 스탠다드. 

 

 

 

저어보니 내용물은 나름 건실한 편이었다.

 

뭐... 딱히 빼어난 맛은 아니었지만, 가까이 있었다면 그 어느날 해장이 시급할 때 몇번 이용했을 것 같은 맛이었다. 물론 일부러 북창동까지 가서 먹을 맛은 전혀 아니고. 

그럴 기운 있으면 뚝감 가던가, 성원 가서 콩나물국밥 한그릇 하고 말지.

 

맛이야 그런다 치고,

내부에 손님이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혼밥석으로 안내를 받았다. 뭐 혼밥은 생활이라 별 상관 없었는데, 문제는 그 혼밥석에 날벌레가 너무 많았던 것. 

 

손을 내저으며 밥 먹기 넘 힘들었다. 조금만 방심하면 음식에 내려앉는 벌레들. 여기 왜케 벌레가 많지? 싶을 정도로 이상하리만치 벌레가 많은 편이었음.

 

나만 그런가 싶어서 뒷편 좌석들을 살펴봤는데, 딱히 그런 기색은 안보였다. 창가쪽이라 더 심했던건가 추측. 좌석 컨디션이 이렇다면 자리가 있을 땐 그냥 넓은 자리에서 편하게 밥 좀 먹게 해주지...싶어서 맘이 좀 상했다.

 

그 덕에 재방문 의사 뚝 떨어짐. 별도 하나 뚝 떨어뜨림.

 

소주력 ☆☆

해장력 ☆☆

혼밥가능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6. 14. 15:36

여름. 콩국수 개시.
콩국수 안 좋아하는데 자꾸 먹네. ㅎㅎ

메뉴 참 많은데 먹어본건 꼴랑 두개.

여전히 진한 콩국.

크하하핫. 뚝.딱.

소주력 ☆☆☆☆☆
해장력 ☆☆☆
혼밥가능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