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2020. 10. 30. 08:29

정작 연남동 갔을 땐 다른 거 먹고는, 명동 가서 소이연남.
본점하고 다르지 않기만 바랄 뿐.
무튼 기본 쌀국수.

내가 이때 쯤 확실히 깨달은 거 같다.
태국식 쌀국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국물이 너무 달아.

나는 베트남식으로 가야할 거 같아.

소이뽀삐아.
육수가 안맞는 것 뿐.
고기는 다 맞아. ㅎㅎ 크핫.

쏨땀. 좋아함.
이상하게도, 뻣뻣하고 향나는 풀떼기는 죄 좋아한단마리야.

후릅후릅. 대체로 맛있었지.
그러나 국물이 맞지 않아 다시 가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쌀국수는 국물이니께.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10. 10. 15:23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찾아가던 길.
마땅한 밥집은 모두 문을 닫고, 그럭저럭해보이는 곳으로 돌진.



그러나 그곳은 나름 맛집(=줄서는 집)이었다.
맛집의 장점 중 하나는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정독하며 주문할 메뉴 구성을 진중하게 할 수 있다는거다.
(그러나 현실은 Best 붙은 메뉴에 올인..)



일단은 국물은 있어야하니께 퍼보.
무난.



요것은 분짜. Best 붙었응께. 갠춘.



요것은 반미. 이때까지는 한국서 제대로 된 반미를 못먹었응께. 나름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그간 먹은 짭반미에 비하면 그나마 맛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베트남에서 무수한 반미들을 접하기 전까지....  훗.

무튼 희한하게 맛없는 애머이만 골라다니는 남편은, 이 집에서야 비로소 베트남음식으로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맥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10. 8. 01:18


역시 본고장의 쌀국수!

그러나 한국도 꽤 따라잡았구나.싶던걸.ㅋㅋㅋ
딱히 막 그립진 않겠다. 한국서도 어렵지않게 접할 수 있는 맛이다.

테이블은 한국인 천지.

그래도 2500원짜리 노점 쌀국수.라는 말이 주는 위안이야말로 여행의 맛.

맥주력 ☆☆(국물도 배터지는데!)
해장력 ☆☆☆☆☆ (원조 해장國 아입니까.ㅋㅋ)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8. 8. 3. 11:32


최근 먹은 쌀국수집 중 제일 괜찮은 듯.
애머이가 맛은 있는데 자꾸 물리는 느낌이 들어 부담스럽다. 통 가지질 않더라.

근방 쌀국수집을 모두 돌아다니다 발견.

국물 갠춘. 면발 갠춘.

당분간 쌀국수는 여기서 먹기로...

반쎄오도 먹어보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ㅜㅜ. 잉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