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2020. 7. 2. 20:25

작고귀여운 요금제를 쓰며, 와이파이를 찾아 산기슭을 헤매이던 나.

드디어 오억년전 노트오가 한계에 다다른 덕에, 쌔폰 샀다.

북새통같은 매장에서 주섬주섬 유심 바꿔꽂기도 그렇고, 한적하게 세팅하고 싶기도 하고 해서 개통만 새로한 채 고대로 노트오 사용중인데.

으아니.
으아니.
으아아아.

그간 지하철 특정 구간에서 와이파이가 안터져서 멍때리거나, 작고 소중한 내 데이터를 써왔는데.
무제한 요금 되고나니 뻥뻥 터진다.
샤발라발라..

구린 노트오. 그대로다.
몇년째 와이파이 먹통구간도 그대로였다.
요새 들어서 스크 와이파이 빵빵하게 떠도, 나는 접속이 안된다 했더니 입구컷이었니. 내 요금제가 티니타이니해서.

와하....
무제한 되니 무제한 쓸일 없구나. 지하철 프리패스네. 빵빵.

아. 욕나와.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