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2020. 4. 22. 09:40

내가 시킨 회덮밥.
아아...나는 진짜로 스시정이 아니면 회덮밥을 못먹는 몸이 되어부렀써! ㅜㅜ
상어 깍뚜기 안쓰시고 광어만 올린 건 인상적이오나, 벤또 대비 가성비가 넘 떨어지는 기분이다.

나만 이거 먹어서 더 빈정 상했...

동행1이 시킨 토리벤또.
탐났으나 달라고 할 만큼 안 친하다.

동행2가 시킨 덴뿌라벤또.
탐났으나, 남의 한상에서 빼오기 그래서 사양.

왜 찍었는지 기억안나지만. 맛있었나부지.

회덮밥. 연어덮밥보다 비싸길래 기대했는데...
초장에 비비는 거라니..

개실망.

맥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11. 22. 12:33


해장이 필요하던 차, 이집 동태탕을 기억해냄.
메뉴판샷. 단촐하고 눈에 확 들어옴.



밑반찬. 심플.



회덮밥...이라고 이름붙인 양배추비빔밥.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듯.
나는 돼지터리안이라, 풀떼기 초장무침 느낌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
스시정 회덮밥에 이미 혀를 버린 몸. 다른 데서는  이제 회덮밥 못 먹겠구나..하고 슬퍼함.


딸려나온 콩나물국. 깔끔하게 잘 끓인 맛이다. 맨입에.
근데 회덮밥과 먹으면 싱거울 거라는 걸 알면서도 왜 간을 더 하지 않는걸까. 나트륨 섭취가 걱정되서? 소금 더 치면 이 맛 유지가 안돼서?
초장에 혀가 적셔지면 이후 국물은 맹물 마시는 느낌이 든다.
그나마 콩나물 향기라도 맡으려면 벌컥벌컥 한번에 들이키는 수 밖에...


동태탕은 괜찮은 편. 고추장의 감미가 살짝 나긴 했지만 가끔 해장할 땐 고춧가루도 부담스러울 때가 있으니 이정도는 괜찮다.
동태도 괜찮고 국물도 괜찮고 가격대비 알과 이리도 괜찮게 들어있다.


밥을 다 먹을 때 쯤 내주신 누룽지. 맛있었다.
후식 커피, 차도 직접 타 마실 수 있는데 종류가 다양해 좋다. 나는 숙취로 메롱이라 한방차를 마셨쯤.

외부 입간판.
다음에는 초밥 먹어봐야지.

회덮밥은 제외하고 동태탕만 매기자면.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