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직장인 점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10.19 [종각] 사이공, 양지쌀국수와 해산물볶음면, 파인애플볶음밥
  2. 2021.08.31 [종각] 토속정, 대구탕
rEstAUrAnt2021. 10. 19. 17:21

볶음밥도 많고, 쌀국수도 은근 많지만 도무지 트라이할 엄두가 안난다. 이 집의 국물을 넘나 사랑하기 때문.

햐..... 제발 딱 한번만 눈 감고 돼지고기볶음밥이나 소곱창 쌀국수 좀 먹어보자.ㅠㅠㅠㅠㅠㅠㅠㅠ

메뉴봐. 저렇게 많은데, 하나만 먹고 있다니...... 

 

기본 장비. 

 

내가 시킨 양지쌀국수. 흐읍..... 상상만 해도 벌써 코 끝에 향신료 냄새가 맴돌며 행복해지기 시작한다. 

안되겠다. 내일 쌀국수 먹으러 가야겠다. 으흣

 

이건 천만원씨가 과감하게 시켜본 해산물볶음면. 

나쁘지 않았다 했다. 

사실 나는 초기에 이 집서 볶음면을 먹어본 적이 있다. 그때 넘 맛없어서 다시는 안시키는데...ㅎㅎㅎ 근데 천만원씨가 특이하고 나쁘지 않다함. 흐음.. 나아졌나?

 

몇번이고 시켜보고 싶었으나, 기회가 닿지 않은 파인애플 볶음밥. 천만원씨 덕에 사이드로 시켰다. 으흣.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양이 많아보이지만..

 

요렇게 옆에서 보면 사실 양이 별로 안된다. 대신 볶음밥을 다 먹으면 밑받침을 가지고 가서 후식 파인애플로 썰어내주신다. 그게 좋음.(크기가 미묘하게 다른 것 같은 건 안비밀)

가능하면 쌀국수 두개에 사이드로 볶음밥 하나가 좋겠다. ㅎ

 

아 침고여. 내일 쌀국수 고고.

맥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8. 31. 16:29

갈치조림만 먹던 나..

따흐흑.... 출세했다....크흑...ㅠㅠ 이 아니라 누가 사주심. 

특파원으로 나가기 전, 작별 식사였는데...ㅎㅎ 되게 츤데레인 양반이시라.

 

'앗, 점심시간이네. 혼자 밥 먹기 싫으니 같이 가세. 나는 대구탕 같은 게 먹고 싶은데' 라셔서 이 곳으로 안내했는데, 그게 나름 환송회같은 느낌의 자리였음. 이별의 식사.

 

 

초반에 깔리는 갈치조림의 찬이 이 정도라면

 

 

 

대구탕에는 꼬막과 간재미 무침이 더 나온당. 오호홍. 역시 쪼까 더 비싸니 쪼까 더 나오는구먼.

 

 

 

그리하여 나온 대구탕. 시원하고 국물이 끝내줬음. 역시 여기 생선찌개&조림은 물이 참 좋다.

 

먹고나면 뭔가 뽀땃한 그런게 있음.ㅎㅎㅎ 

 

종종 갈 재력을 내게 주소서!!!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