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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13 [장충동] 제육원소 1
  2. 2019.01.12 [장충동] 제육원소
rEstAUrAnt2019. 4. 13. 08:05

간만.
맛있게 먹었다.

소고기뭇국의 간이 전보다 세졌다. 이제 양념맛에 안밀린다. 흡족.
손님 응대도 적극적이며 필요한 물건들도 자리잡았다.

고기가 잘아졌다고 느끼는 건 기분탓인지, 그날만 그런건지, 의도된 건지.
비벼먹기 편해서 좋았음. 물론 중간중간 큼직한 것도 있어서 씹는 재미도 있고.

로메인이 아닌 상추가 나온건. 뭐 소진시 대체된다는 안내가 있으니 그런가보다..했다.
근데 상추가 넘 물이 흥건...

그나저나 여기 저녁에 와서 술도 한잔 하고픈데.
언제쯤 가능하려나?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1. 12. 12:08

국수가 자리에 새로 생긴 제육전문점.
질 좋은 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볶았다. 양념도 맛있다.
참나물과 고수 토핑을 고르라고 하는데, 고수 토핑이 맛있다. 섞기 전 고기에서 효소액으로 추정되는 산미가 슬쩍 났는데 고수를 섞으니 향이 어우러져 더 맛있어졌다.

다만, 쌈채소도 같이 주는데 덮밥과 쌈밥의 경계에서 정체성이 불분명.
덮밥으로 비벼먹기엔 고기가 너무 큼직하고, 쌈밥으로 먹자니 물티슈도 없고 된장도 없다.
곁들여주는 소고기뭇국은 맨 입에도 담백. 식사 중간에 먹으면 물과 다름 없다.

이건 왜인지 일본식 달걀말이. 찜에 가까우며 단맛이 남. 같이 간 어른은 싫어하심. 단맛나는 달걀말이가 생소하신가봄.
제육이 달지않으니 나는 괜찮은 밸런스로 보이지만... 요리가 늦게나와 에피타이저처럼 다 먹어버렸다.ㅋㅋ 벨붕.

이 정도야 가게가 안정되면서 스스로 방법을 찾을테니, 괜찮다.

또. 새로 연 가게 특성대로 뭔가 조금씩 부족하다. 그것도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니까. 노상관.

당분간 제육이 먹고싶으면 여기로 가겠음.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