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 대원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10.06 [무교동/을지로입구] 대원집, 제육철판
  2. 2020.04.17 [무교동/다동] 대원집, 제육
rEstAUrAnt2021. 10. 6. 16:30

처음 이쪽 사무실에 출근했을 때 미친듯이 자주 갔던 대원집.
제발 부디 그만 좀 갔으면 속으로 빌었던 대원집.
점심에는 대원집 제육철판, 저녁에는 대원집 냉삼으로 연명하던 시절이 있었다.
대원집 안가면 부민옥....ㅡ,ㅡ;

무튼 암흑같던 시간이 지나고 각개전투를 시작하면서 뜸해진 곳. 어느날 같이 식사하자셔서 갔더니 간만의 대원집.ㅋㅋ


오랜만이니까 간판샷.

우리보다 먼저 와서 앉아있는 제육철판님.
근데 여기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동그란 철판이 불판 위에 너무 위태롭게 올라가 있다. 볶을라고 집게 좀 휘저으면 불판까지 같이 출렁거려서 너무 무서움. 고정 좀 시켜주세요.ㅠㅠ
나는 격하게 팍팍 볶아먹는 사람인데, 여기만 오면 잡채 집듯 세상 조신하게 뒤집고 있음..-_-

원래 여기 월요일에만 삶은 달걀을 하나씩 주셨는데(그래도 울 어르신들은 단골이라 가믄 맨날 주심) 이젠 앞에서 후라이를 인당 하나씩 부쳐서 주심. 따땃하니 너무 맛있었다. 게다가 내가 넘나 좋아하는 반숙노른자! 어르신 옆구리 찔러서 또 달라카믄 주실텐데, 저날 뭔가 쭈뼛거리느라 더 못먹음. 잉

손 잘 안대는 풀떼기들.ㅋㄷ

가끔 손 대는 것들. 호박이 맛있었다.
그래도 간만에 가니 맛있고마.

소주력 ☆☆☆
해장력 ☆(계란있으니까 시도는 해볼만 하지)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4. 17. 07:42

사무실 어르신들 최애집.
회식도 여기서, 점심도 여기서.......

밑반찬. 나름 맛깔남.

특이하게 월요일에는 삶은 달걀을 주신다 함.

두개 먹음. ^^v

된장찌개.

솔직히. 난 쏘쏘. 무난한 맛.

근데 어르신들은 좋아하심.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