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2019. 8. 1. 15:11


웰컴 닭무침. ㅋㅋㅋ
맛 변한 건, 내 느낌 뿐 입니까.



초계탕.
그나마 시원. 평양냉면도 시켰는데, 에러였다. 초계국수와 먹는 평냉은 너모나도 싱겁. (잔인)



만두피, 내 스타일이다. 맛있다.



녹두전은 녹두전 맛.



전에 왔을 때, 그닥 맛있게 먹질 못했다.
임신해서 입맛이 변했나 싶어 다시 찾았는데, 그때보단 낫지만 큰 차이는 없다.

수락산역 근처에 있던 초계탕집이 그립더라.



그나마 육수는 내 스타일인걸로...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6. 14. 11:54

그 유명한 한신냉면이 근처에 있다는 걸 알게됨.
ㄱㄱ

별로 안맵다고 생각한 순간 매운맛이 올라옴.
그러나 맛있게 매운 정도.

매운 음식을 즐겨먹었는데, 늙어서 그런지 매운 거 먹으면 뱃속이 부글부글한다.
이 정도가 딱 좋고 즐길 수 있겠다.

매운맛은 추가 가능하고, 같이 내주는 냉육수를 부어 물냉면으로 먹을 수도 있다. 식초 설탕 추가하니 물냉면으로도 손색없는 맛이 됐다.


사이드로 기요미 만두.
냉동만두 같은데 의외로 입에 맞았다. 만두 싫어하면서도 종종 만두 생각나는 미친 식성의 소유자로서, 이 만두 매력있다.


매운 냉면으로 유명한 집이라, 속 놀랠까 콩국수도 시켜봤다. 나름 괜찮더라. 맛있게 먹었다.

비빔국수 있는 줄 알았더라면, 그걸 먹을껄.하던 남편. 그러나 다 먹고나서는 나름 흡족해하며 자주 오자고 함.

기분 좋은 끼니였다.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8. 3. 19. 13:57

개취로는 평양냉면 중 제일.
다른 평양냉면집에 비해 기본간이 있는 편이라 그런가...
평양냉면 입문용으로 좋다.

식초없이 연하게 겨자만 풀어, 겨자향과 육향 감도는 슴슴한 국물을 들이키자면 오장육부의 묵은 때가 다 벗겨지는 기분마저 든다.

리필하지 않고는 못베기지.

만두 자체를 즐기지 않지만 한 두알 쯤은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수준.
잘하는 평양냉면집들이 으레 그렇듯 제육은 황홀.

나도 면 안자르고 목 메이게 꾸역꾸역 먹는 걸 즐기는 데, 오늘은 사랑니 발치한 자리가 너무 욱신해서 좀 잘라 먹었다.

냠.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