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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16 최근의 술안주. 2
mYcOOk2015. 7. 16. 16:56

동경 10여년만에 해먹게 된 스키야키.

소설 속 그 음식을 드디어 재현해냈다.(뭐 레시피야 흔하지만)

상상하던 맛이어서 기쁘기도, 김 새기도.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샤브샤브보다 나은 것 같아서. 앞으로 자주 해 먹으려 한다.



동경하던 음식 2. 라끌렛

10만원이 훌쩍 넘는 라끌렛 그릴의 효용가치는 대체 얼마일까..고민하느라 못해먹었다.

그러다 먹고싶은 것도 못먹고 청춘 지나갈까봐 무작정 뎀볐음.

인덕션에 무쇠팬 올려서 라끌렛 치즈를 녹이고, 

그릴에 소시지와 떡, 감자, 양파, 버섯 등을 구운 다음 녹인 치즈를 얹어서 먹었다.

오와오와오와!

뭐... 상상할 수 있는 맛있는 맛!

그러나 라끌렛치즈는 상상하기 싫은 가격.....

짭짤한 모짜렐라잖아. 어떻게 안될까? 하고 검색해보니 나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었던거라.

코스트코의 콜비잭치즈를 라끌렛치즈 대용으로 구워먹었다는 사람이 있다.

오오.... 다음번에는 나도 그렇게 해보자.




백종원이 사람잡네. 치킨도 튀겼다.

앞으로 치킨은 그냥 사먹는 걸로-_-;;;;

닭값이야 싸지만, 식용유값이 비싸서 한번 튀기고 버리는 걸로는 영 수지타산이 안맞네. -_-;

게다가 그 기름 치우는 것도 일이다. 

그냥 사먹쟈. 사먹어.



친정에서 농사지은 감자는 파근파근한 감자.

그래서 늘 여름이 기다려짐.

요리해도 괜찮지만, 이건 쪄먹거나 튀겨먹었을 때 진가를 발휘하거든.

혹은 이렇게 감자크로켓을 해도 짱.

그러나 크로켓은 빵가루가 없다면 포기하는 것이 좋을듯. 

사러가기 귀찮아서 그냥 밀계로 튀겼더니...... 감자완자됐음.

그래도 볶은 소고기도 넣고 후추도 듬뿍 넣고.. 했더니 엄청 맛있었다.


고 앞에는 치즈를 두장이나 넣은 달걀말이. 남편의 주문작.




만사가 귀찮을 때에는 소시지 데치고 콘치즈로 대충.

그니까. 베다체다가 쵝오라고. ㅠ_ㅠ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