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집 분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06.30 [무교동] 동원집과 동원?
  2. 2021.05.24 [무교동] 동원집 2호점, 감자탕 2
rEstAUrAnt2021. 6. 30. 18:20

억.
이름이 바뀌었다.
동원집 분점, 2호점을 달고 있더니 분사 선언 하셨나.
욕을 넘나 드셨나.

참으로 궁금한 관계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호기심 많은 사무실 어르신께서 을지로와 뭔 관계냐 물었는데, 아무~ 관계없는 집이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직접 들은건 아니라서 언급 안했는데 간판 내리고 보니 뭐...쩝.
또, 그 이전에 낙지뭐시기 해물탕집 사장님이 고대로 계시더라는 이야기도 하셨고.

이게 오픈직후 간판 사진. 분명 2호 분점이라고 써있는데...

고 앞 자주 지나가는데, 아직도 줄 서서 들어가더란.

뭐, 근처에 괜찮은 순댓국집이 없으니 호기심에 이 동네 사람들 다 가보면 몇 달은 괜찮겠지.ㅎ

간판을 베끼지 마시고 맛을 베끼셔야죠.ㅜㅜ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5. 24. 18:12

얼마전 공사하는줄도 몰랐던 곳에 뜬금 동원집 분점이 뙇!!
원래 낙지집인가 그런 해물집이었는데.
왕..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네.
무튼 가까운데 드뎌 먹을만한 뼈해장국이 생긴 것을 기뻐하며 달려감.

웨이팅이 좀 있던걸 본 적이 있어서 살짝 느즈막히 가봤다.

한칸씩 비싸네요.
그리고 맨날 감자국이라고 하시더니, 이제 정체성은 버리신건가요.

진심 앉자마자 나옴.
근데...
훅 끼치는 누린내.... 뭐지?

그리고 을지로 본점과 비주얼도 사뭇 다르다.

흠... 그래도 일단 혀를 담가보자.

허미.. 얼마나 끓였는지, 뼈 바르는 수고 없이 드는 족족 뼈만 쏙 빠진다. 그냥 뼈만 쏙 정도가 아니라 뼈 마디마디가 절로 3단 분리되며 쏵 빠짐.

돼지 누린내도 심하거니와, 된장향이 왜케 강한지. 국물에 콩알이 다글다글 굴러다닌다.
그 와중에 간은 심심..헌거이. 결국 순댓국용 다진양념을 넣어 먹었다.

와...왐마.... 본점은 알고 있는거겠지? 프렌차이즈 사기 당한거 아니겠지? 본점도 이렇게 된거라면?

어쩐지.. 먼저 다녀온 사람들 말수가 적더라니...

조만간 일부러라도 을지로3가 본점에 가봐야겠다.

아 글구, 이 동네 뼈해장국 없는 게 소문난건지 한꺼번에 해장국집이 몇개 생겼더라.
명동에 광화문에 원정다니는 사이, 근처가 재정비되심.

소주력 ☆
해장력 ☆☆
혼밥가능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