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만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1.20 [서울 연희동] 편의방
  2. 2019.07.11 [안양 호계동] 호계시장 송이락불냉면
rEstAUrAnt2020. 1. 20. 10:34

천만원씨와 벼르던 편의방에 안착.
혹시 줄설까봐 오픈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식사를 마칠때까지 손님은 우리뿐이었다.

 

군만두를 시켰는데,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튀기지? 감탄하며 먹음. 겉바속촉의 교과서.
맛 자체는 평이하지만, 도톰한 피 한장에서 바삭함과 촉촉함을 모두 느끼게 했던 튀김 스킬에 높은 점수.

 

 

시그니쳐라는 삼선만두. 우린 찐만두로.
생선이라는 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 잘 조리된 만두지만, 그래어 외려 특색이 반감된 듯.
생선만두인데 생선임이 느껴지지 않으면 고기만두와의 경쟁에서 불리하지 않나.
매우 부드러운 식감이라는 점 외에 큰 매력을 못느꼈다. 그렇다고 생선냄새 나야하는 건 아니지만, 생선 풍미가 없는 건 다른 문제.

 

 

평이한듯 잘 끓인 짬뽕. 삼삼하면서도 자꾸 당기는 국물 맛.

 

 

요래요래 메뉴.
오향장육이 매우 궁금했으나 낮인 관계로.

다음엔 오향장육에 이과두주 한잔 하러 ㄱㄱ

고량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7. 11. 13:17
분명 송주불냉면을 찾아왔건만, 인터넷에도 송주불냉면이라 소개돼 있건만. 왜인지 송이락.

메뉴의 구성을 보니 영 다른 집은 아닌 것 같아서 일단 입장.


나는 불냉면 2단계. 남편은 비빔냉면.
비주얼이 완벽히 똑같아서 하나는 생략한다.
둘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불냉면부터 먹고 비빔냉면 먹었더니 무맛.ㅋㅋ



오우. 맛있던 군만두! 부추가 실허게 들어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심!



요래요래.

사진 못찍었지만, 냉육수도 시원하니 맛있더라. 다만 온육수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
온육수 땡기는 날엔 한신냉면 가고, 만두 땡기면 송이락 올래.

송주불냉면은 안먹어봐서 딱히 비교 불가지만, 이집도 나름의 매력은 분명하다.



메뉴판. 의외로 많은 테이블이 돈까스를 먹고 있었다. 오오. 다음에는 나도 먹어봐야지.



슬슬 근처 식당 감이 잡히고 있다.
몇군데 더 가봤지만, 포스팅에 좋은 소리 못 쓸 것 같은 집은 패쓰.

소주력 ☆☆☆(만두만세)
해장력 ☆☆(냉육수만세)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