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UAls2019. 5. 23. 15:20

Posted by 아 해
mAnUAls2019. 5. 23. 15:18

Posted by 아 해
mAnUAls2019. 5. 23. 15:17
사다리 방향에 따라 조립법이 갈린다.
13으로 시작하는 게 세가지.
확인 잘 할 것

Posted by 아 해
bAbYdIArY2019. 5. 5. 19:36
'엄마,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응...잠깐 어릴때 생각.


'..엄마 표정이 슬퍼보이는데?'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5. 2. 06:57

상추, 케일, 당귀, 쑥갓, 파.
당귀와 쑥갓 좋아함. 이 구성 만족.

나름 메인 3종.
된장국, 우렁된장, 달걀찜.
흡족.

반찬 3종.
근데 옆테이블과 구성이 달랐음.
나도 시금치 말고 오이지 달라!

보리밥, 흑미밥 반반.

밥과 쌈채소는 더 주심.

맛있는데...요샌 가끔 속이 부글거림.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mYcOOk2019. 4. 29. 16:35

전라도 하나로 마트 만세.
이렇게 좋은 육회라니..
힘 넘치는 낙지까지..(시댁에는 횟집 산소공급기가 있다! ㅋㅋ 넣었더니 낙지가 막 기어나옴.)

내가 한건 조사버리기 뿐.ㅋㄷ

완전 이 것들...술됴둑♡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4. 29. 16:32


암뽕순댓국이 있다길래.

국물이 고소하다. 육수내는 과정에 들깨가 들어갔나?
진하고 고소한 국물이 마음에 든다.

아주머니께서 '암뽕은 냄새가 좀 있어요'라고 했으나 나는 별로 못느꼈다. 부들야들 암뽕, 맛있게 먹음.

근데 김치 쪼꼼 아쉽.
배추든 깍두기든 물렁물렁..

그래도 국밥 하나 보고 갈만 함.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4. 29. 16:27

새로 생긴 횟집.
청어회, 보리숭어회, 연어회, 밴댕이회 등 기존에 없던 회를 만원어치씩 포장해 판다.

양은 좀 적으니 우린 세개.

한치, 보리숭어, 연어회.

...육세 아동이 회에 눈을 뜨는 바람에 보리숭어는 맛만 겨우 봄.
육세 아동 입맛은 왜 나랑 자꾸 겹치는 게야!!
ㅜㅜ

회가 모자라서 급, 초대리 끓여 초밥 준비.

요집 괜찮네.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4. 19. 09:52

자오미엔을 먹으러 갔다가 양이 조금 모자랄까봐 시킨 사모사.

자오미엔 곱빼기요! 해볼까 하다가, 나는 겁내 낯가리는 인간이니께. 그냥 무난하게 사이드 추가.

한입 먹고 웃음.

ㅋㅋ


인도 갔을 때 사모사 처음 먹었을 때 생각난다.
감자 들었대서 샀는데, 뭔 맵고 짜고 희한한 냄새나서 도저히 못먹고 버렸지.

그 맛이 떠오르는 맛. ㅋㅋ
좋게 말하면 현지 맛 그대로...이긴 한데 매운맛은 많이 사라져있다.

진짜 인도카레는 겁나 맵다.
우리가 생각하는 고추의 매운맛이 아니라 찌르는 듯한 매운맛이 있음. 마치 밥에 고추가루 세스푼, 후추가루 세스푼, 간마늘 세스푼, 할라피뇨 세스푼 넣고 비벼먹는 기분.
그래서 적응되기까지 시간이 걸렸고, 그 동안 즐겨먹었던 자오미엔에 정이 담뿍 든게지.

그 매운맛은 사모사에도 고스란히 들어있었다.

다행히 여긴 그 정돈 아니다. 먹을만하고, 기대보단 짰지만 스윗칠리소스를 찍어가며 먹으니 괜찮았다.

여기 진짜 현지의 향기 물씬한 곳이다.ㅋㅋㅋ 한번씩 올 때마다 내 머리채를 잡고 자꾸 15년전의 인도로 끌고가는구나. ㅋㅋ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4. 13. 08:05

간만.
맛있게 먹었다.

소고기뭇국의 간이 전보다 세졌다. 이제 양념맛에 안밀린다. 흡족.
손님 응대도 적극적이며 필요한 물건들도 자리잡았다.

고기가 잘아졌다고 느끼는 건 기분탓인지, 그날만 그런건지, 의도된 건지.
비벼먹기 편해서 좋았음. 물론 중간중간 큼직한 것도 있어서 씹는 재미도 있고.

로메인이 아닌 상추가 나온건. 뭐 소진시 대체된다는 안내가 있으니 그런가보다..했다.
근데 상추가 넘 물이 흥건...

그나저나 여기 저녁에 와서 술도 한잔 하고픈데.
언제쯤 가능하려나?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4. 8. 08:24

엄마의 순댓국 최애집.
'순대국은 시골순대지'임.

제일순대 다니시더니 여가 더 맛나다며 갈아타셨다.

3시간 장사의 위엄. 줄서서 먹는다고.

내꺼 보통.
근데 보통이 보통이 아니다. 배 터질 뻔.

요건 특. 고기로 넘침.
모두 손질 잘 된 맛. 국물이 세상 깔끔한 맛. 근데도 깊다.
다만 순대가 사실상 순대가 아닌 소창+선지라 뻑뻑하다. 선지 싫어하는 사람은 순대 안먹을 듯. 그러나 내장이 모두 맛있으므로 커버 가능할 듯.

엄마의 칭찬화법 하나 더.
'이 집 김장할 때 와봤는데 10명이 김장하고 있더라' ㅡ김치 맛있다는 소리.

소맥 달린 남편, 이거 먹고 기사회생!

해장력 ☆☆☆☆☆
소주력 ☆☆☆☆☆

모두 지뚫각!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4. 5. 09:02

오랜만에 갔다. 근처에 마라탕집이 많이 생기는 바람에. ㅎㅎ
구관이 명관..까진 아니고.
비기너스 럭? 첫집이 넘 좋았다고? ㅋ

엇..오늘의 메뉴..짜장면.  겁나 궁금해!

일짝 나왔는데 12시부터란다. 원래 그랬나? 그럴리가 없는데... 나는 늘 전에 나오는데...
뭐. 기다리겠다 이야기하고 두리번두리번.

비싼 재료는 없지만 크게 빠질 것도 없다.
요긴 어묵도 무게로 과금한다.
못보던 어묵이 생겼는데 옴총 맛있다.


뭔가 변했다.
국물이 덜 매워졌고, 알알한 맛이 약해졌다.
음... 그래도 맛은 있다.

전에는 고통스러워하며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는 맛있게 먹으며 좀 허전하고 서운해 함.

그래도 앤간한 곳보단 나으니 뭐.
저렇게 담고도 7천 원 조금 안나왔다.
그러고도 배불러서 면 남김. ㅋ

뭐. 친절하고 맛있고 저렴하고.
됐네.

고량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4. 3. 13:44


월차 내고 이러저러한 일 처리 끝내고
헛헛한 마음 채우러 점심 고고

벼르던 집 근처 스시집에 다녀왔다.

오오..회꼬리가  길다.
샤리가 작아서 여러모로 걱정됐는데,
간은 적절했고, 회가 많아 포만감도 충분.

특히 와사비 향이 좋더라.
빼어난 한 접시였다. 만족

장국도 맛있어서 세번 리필.

우동은... 딱 우동맛.

요건 내꺼. 런치 A


요건 남편꺼 런치 B


요건 메뉴.

사케력 ☆☆☆☆☆
해장력 ☆☆(장국도 선방했다!)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3. 28. 10:01


오랜만에 다녀옴.
조개젓은 더 맛있어졌고,
왜인지 감자탕 국물은 조금 말갛다. 자극적인 것보단 나은 거라고 위안.

여전히 고기는 푸짐하고 맛있다.
감자가 평범한 건 겨울이어서겠지.

방아다리 다시 한번 가봐야지.
나는 늘 변절할 준비가 돼 있는 소비자니께.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3. 26. 08:05

한국화된 마라탕.
많이 맵지 않으면서 마라탕의 향미는 대강 느낄 수 있으니, 초심자는 여기에서 시작해도 되겠다.

특히 여긴 직접 담아 부탁하는 방식이 아니라 셋팅된 마라탕을 먹는거라서 마라탕 처음 먹는 사람에게 적합.

다만 나는 구성이 아쉽다.
내장마라탕을 시켰는데 양 몇조각...
뭐. 그건 괜찮은데 면과 배추가 넘 많아서 별로.
그 외에는 무난.
대충 마라탕 주요재료는 한줄기씩 넣어놓은듯.ㅎ 특히 피쉬볼이 맛있어서 오오.

마라탕 잘 못먹는 사람과는 여길 가자.
프로마라탕러와는 동국마라탕으로 가자.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bAbYdIArY2019. 3. 23. 07:32
발에 생긴 한포진이 간지럽고 아파서
새벽에 깨 우는 아이

안쓰러워 안고 달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건다.

'나는 이런 아픔 잘 참을 수 있는 그런 아이 아니야'

'아니야. 엄마가 보는 나나는 잘 참고.. 잘 견디는 아이였어. 이게 너무 아픈거야'

'너무 아프고 간지러워. 어엉엉엉'

'엄마 어제 방귀 못뀌어서 배 엄청 아팠어. 못참아서 약도 먹었다? 나나도 약 발랐으니까 곰방 나을꺼야'

'회사에서 의자에 앉아만 있으니까. 의자가 똥꼬 막아서 방귀 못뀐거야?'

'아하! 그런거였구나!  아하하. 엄마도 이유를 몰랐는데. 하하하. 나나가 이유를 아네? 하하'

'나는 안웃겨. 나는 그런  일로 쉽게 웃는 아이 아니야. 나는 그런 쉬운 아이가 아니야'

'어..그래'

돌아눕고 잠시 후

'나나. 이렇게 둘이 꿍뎅이 마주대고 있으니까. 엄마꿍뎅이가 애기꿍뎅이 업어주는 같다'

'깔깔깔깔'


거 봐. 너 참 쉬운 아이라고 입 밖으로 꺼내진 않았음.
Posted by 아 해
mYcOOk2019. 3. 21. 10:43


무튼 바삭 냠냠.
Posted by 아 해
mYcOOk2019. 3. 21. 10:42

주꾸미 초무침. 야들야들. 철은 철이구나.


조개탕. 션션


도다리회.
정말이지 쫄깃쫄깃.

먹고 기절. ㅋ


Posted by 아 해
bAbYdIArY2019. 3. 14. 10:33

"(울며) 엄마... 내가 언니꺼 스티커를 집에 가져와버린 것 같아요"

'스티커는 언니가 붙여도 된다고 했어?'

"네.. 그런데요.. 가져가도 된다고는 안했어요"

'스티커는.. 붙이라고 줬으니까 안붙여도 나나꺼야'

"그런데요... 제가 그냥 가져오면 안됐던 것 같아요"


---한참 된다 안된다 실갱이---


"나 이제 도둑이에요? 나쁜 아이에요?"

'아니.. 괜찮아. 엄마는 아니라고 생각해'

"왜요. 내가 도둑이면 엄마가 도둑엄마라서 아니라고 하는거에요?"

'나나가 도둑이면 엄마가 도둑 엄마가 되겠지. 하지만 도둑이 아니니까 도둑엄마 아니라 괜찮아'


-----뭔가 훔쳐왔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 듯 반복해서 이야기 함---


"근데 엄마.. 생각해보니 제가 도둑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아기이고.... 주머니 많은 옷도 없어요"

'주머니 많은 옷?'

"도둑이 입는 주머니 옷도 없으니까 나는 아직 도둑은 안된 것 같아요"

'그래. 도둑 아닌 것 같아. 앞으로도 착하게 살도록 노력하자. 그것보다 나나 자꾸 우는 게 더 나쁜 것 같은데'

"산타 할아버지가 저 우는 거 봤어요?"

'보시지 않았을까? 올해 선물은 끝났네~'

"크크..엄마... 지난번에도 저 많이 울었는데 선물 받았잖아요. 이 정도는 괜찮아요"


안주자니 더 울 것 같고.. 주자니 결국 이런 선례를 남기는구나.... 

Posted by 아 해
mYcOOk2019. 3. 11. 17:47

어유. 새콤새콤. 향긋향긋.
미나리 짱맛.

어제 과음의 주범.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