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2021. 6. 17. 11:28

지난번 방문이 인상적이어서, 천만원씨에게 이야기 했더니

'저도 가고 싶어요!' 하심. 

감.

 

나는 지난번에 차돌짬뽕을 먹었으므로 이번에는 차돌짬뽕밥.

짬뽕밥에는 스크럼블드 에그가 올라온다.

크아크아... 진하고 매콤한 국물. 역시 갠춘허군요.

 

천만원씨꺼 차돌짬뽕. 흡족해하심. 흐흣.

 

시켜본 탕슉.

뭐... 나쁘진 않았지만 빼어난 맛도 아니었다. 쏘쏘.

 

쏘쏘지만 고기니까 확대샷.ㅋㅋ

 

소주력 ☆☆☆☆

해장력 ☆☆☆(요샌 매운걸로 해장이 힘들다)

혼밥가능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6. 15. 16:11

근처에 있을 때 노포든 맛집이든 열심히 들락거리기.

맛있는 곳 몇 번 가는 것도 좋지만, 왠지 최대한 많은 곳을 가보고 싶어.

 

애성회관. 사진은 왜 뒤집어지시었소.-_- 

 

왜 또 디비지시었소22222

 

그야말로 앉자 마자 나오는 K-패스트푸드... 고기.....ㅎㅎ 귀엽다.

소면이 함께 나오는데, 같이 먹으니 맛나다.

다 괜찮은데, 특히 국물의 인상이 좋았다. 양이 적은가 싶었는데 먹고 나니 괜찮았다. 

무슨 일이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이날 짝꿍에게 기분 안좋은 일이 생겼는데 막 정신없이 순식간에 후룩후룩 훌훌 먹고 나오니 얼떨떨하게 기분이 풀려버렸다 했던 기억이 있다.

 

완국. ㅎㅎㅎ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6. 14. 15:36

여름. 콩국수 개시.
콩국수 안 좋아하는데 자꾸 먹네. ㅎㅎ

메뉴 참 많은데 먹어본건 꼴랑 두개.

여전히 진한 콩국.

크하하핫. 뚝.딱.

소주력 ☆☆☆☆☆
해장력 ☆☆☆
혼밥가능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6. 14. 15:16

해장이 넘나리 급한 날.
이거라도 안먹으면 죽을 거 같아서 삼백집으로.

비주얼은 좋네요. 근데 맛은 왜 안 그럴까요.
장조림 맛으로 먹음.

이걸로 부족할 일행을 위해 고추 닭튀김.
맛은 아주 나쁘진 않았는데, 튀김이 척척하다.
두번 튀길 요량으로 애벌튀김했는데, 안 튀기고 내온 맛.
그냥 솜씨없는 새댁이 집에서 만든 맛. ㅋ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bAbYdIArY2021. 6. 11. 06:56

나나에게 아날로그 시계보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었다.

'작은 바늘은 한칸이 5분이야. 그러니까 1이 5야. 그럼 5는?'

'1이요'

........당황.
어..... 어..... 맞는 말이긴 한데.....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6. 9. 17:57

중국음식 유목민.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서 자주 시켜먹지도 않아, 주변 중국집 한 바퀴 도는데 몇년 걸린다.

그나마도 다 별로라 포기하다 어쩌다 시켜본 집이 갠춘허다.

떼샷.

짬뽕. 맛있음. 나나가 다 먹음.ㅜㅜ
매운데..ㅜㅜ 습습거리며 막 먹음.

탕슉. 고기도 두툼허고 바삭 쫄깃 갠춘.

섭스 만두도 꽤괜.

나중에 여기에 짜장면까지 포함된 셋트를 먹어봤는데 짜장면도 맛있더라.

당분간 큰 이슈 없으면 이 집에서 시킨다.

남편도 탕슉이 맘에 드는지 자꾸 또 시키래. ㅎ

고량주력 ☆☆☆☆
해장력 ☆☆☆☆(참퐁 얼크은~)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6. 9. 11:31

겨울에 콩국수 포스팅하더니, 여름에 겨울에 먹은 거 포스팅하는 미친자.ㅋㅋㅋ


이 날은 겨울이지만, 콩국수 전문이니까 호오옥시나 싶어 가봤다.

그럴리가.ㅋㅋㅋㅋ

나처럼 포스트 밀려 쓰는 사람들이 많구나. 분명 그 계절에 쓴 리뷰를 봤는데...

무튼 일단 왔는데, 다들 이거 맛나게 먹고있어서 걍 먹기로 함.

옷. 괜춘하군요! 뭔가 아기자기하게 많이 들었다.
보글보글보글.

짠.
섞어찌개 먹자고 했으면 안갔을텐데, 가끔은 이런 뜻밖의 일도 즐겁다.

맛있게 먹었다아.

소주력 ☆☆☆
해장력 ☆
혼밥가능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6. 9. 08:37

한 십수년전 오긴 왔던 것 같은데 기억은 모두 휘발.
무튼 이전에 심심하면 동대문 다니듯, 이젠 남대문 유랑 중.

골목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고, 이 집을 찾는 건 더 쉽다.
좁은 골목에, 이 집만 줄이 길다.

앉으니 나온.
반찬은 손 가는 게 없었다만, 맨김은 양념과 싸먹으니 좋았고 풀치튀김은 야무지게 앙냥냠 다 뜯어먹었다.
갈치는 보이는 두 토막이 전부지만 2인셋팅에 갈치만 1인분인지 무가 두 토막이었다.
앗싸. ㅎㅎ

오. 괜찮네. 도톰. 양념도 달지 않고 적당.

먹고있는데 달걀찜이 나왔다. 이것도 2인것인가.ㅎ
여긴 혼밥이 이득이구려.ㅋ

9천원. 싸지 않지만 퀄이 나쁘지 않다.
나는 토속정이 좀 더 취향이지만, 여기도 가끔 생각날 듯.
다음에는 희락 가봐야징.

소주력 ☆☆☆☆
해장력 .
혼밥가능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6. 6. 09:14

사진이 또 있네. 근데 왜 따로 저장이 돼 있을끄나?
무튼.

팟카오무쌉.
그닥 태국의 풍미는 없었습니다만, 그 자체로 나쁘지 않은 맛이었슴돠.

요래.
바질양이 많았으면 나았으려나.
달걀은 내 스타일♡

요건 짝꿍의 참지마요.
평이한 참지마요였다.

음식쉐어 싫어하는 짝꿍을 꼬셔 한입씩 바꿔먹음.ㅋ
아이 철없는 으른.

소주력 ☆☆
해장력 .
혼밥 쌉가능이지예. 포장전문인디.ㅋ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6. 5. 18:19

블로그에서 본 장터국밥이 넘 맛있어보여서.

물그릇. 김치그릇x2

국밥. 오메 뻘개.

오메. 뻘개2
근데, 맛은 하나도 안빨갛다.ㅎㅎ
벌겋고 훙덩해보이는데 , 그다지 안맵고 건더기는 국물 아래 있음.ㅋㅋ

짠. 고기 많징.ㅋ
내스타일은 아니지만 적당히 맛나게 먹음.
조선옥의 대구탕이 떠오르는 맛이다. 딱 그동네 스타일. 그것보단 안 달아서 다행이다. ㅋㅋ

해장 잘 했당. 꺼억.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mYcOOk2021. 6. 4. 14:46

인터넷으로 시켜본 육회.
양념맛을 보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다.
역시 무쳐보니 오, 양념이 다 했네.

나나꺼 육회.
나나가 심어오고 내가 물줘 키운 무순이를 올려놓음.

우리는. 육회비빔밥.
금주중이었으므로, 육회만 먹다가는 폭동이 일어날 것 같아서 육회비빔밥으로.

비벼봐씀다.
맛있었씀돠.

요 며칠 요리도 잘되고 맛도 좋아졌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칼이 잘 들어서인 것 같다.

채소들 채 고운거 보이나.

ㅋㅋ 10년 넘게 야매로 갈던 칼날을 드뎌 들고나가서 갈아왔다.
칼가는 아조시가 갈아주심.
근데... 막칼이야 갠춘한데, 내 비싼 쌍둥이칼에 무자비한 흠집이 나서 맴찢. ㅜㅜ

예전에는 수입칼은 얼마 더 받고 조심히 갈던 분이 계셨는데..오데가셨나요.

게다가 칼 두자루 가는 데 2만원이나 달라며..헐.

다시는 거기서 안갈래용. 갈 데가 없어도 이고지고 다른데 갈래용.

Posted by 아 해
IntErEst2021. 6. 4. 14:37

어...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애들이 넘 웃자라서 동강동강내 심어봄.
자르니 더 막 자람.

으아아아 몰라 뭐야 무서워.

Posted by 아 해
IntErEst2021. 6. 4. 14:35

파농사 시작.

오른쪽 아래 너울대는 건 무.

나나가 심어 싹튼 무순을 다 잡아먹으면 한 뿌리만 남겨 봄. ㅋㅋ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6. 4. 14:33

새로 생긴 감자탕집.
부디 맛있어라 얍.

메뉴. 감자탕백반. 뼈해장국이 아니군.
가격 맘에 듬.

나왔다.
근데, 김치 담은 데가 앞접시란다.ㅋㅋ
글쿤요.

첫인상은. 뚝배기가 넘 작오.

냠냠.
고기는 부드럽고 야들하다. 근데 붙은 고기양이 좀 적은 느낌.
우거지나 시래기는 없고 감자 한알.
걸쭉하기보다 맑은 느낌. 들깨가루도 안 들어있고.

흠...어디서 먹어본 느낌인데..하며 뇸뇸하다보니.

삼풍집이네.

이 느낌 삼풍집이여.

맑은 국물은 얼큰하기보단 개운한 느낌이다. 해장에 좋을 듯.
그치만 뼈 애호가로서, 고기 부족한 뼈를 힘껏 쫍쫍대기 힘들었심.ㅜㅜ

다그닥 닥닥.ㅋ

갠춘~
삼풍집보단 양이 적다만, 이 동네에서 이 가격으로 살아남으려면 별 수 없지 싶다.

그래도 가까우니 갈 일 자주 있을듯.

뚝감이 딱인디, 멀어.

소주력 ☆☆☆
해장력 ☆☆☆
혼밥가능.

Posted by 아 해
mOnOlOgUE2021. 6. 4. 08:10

의심 품는 자들을 보호해야 한다.
그 의심이 해소되도록.

그리고 그 의심이 어느 선을 넘지 않게.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6. 4. 07:58

오가는 길에 눈여겨봤던 집.
고래와.라는 중의적 이름도, 이자캬~아 라는 언어유희도 넘나리 내스타일이어서.ㅋ

여기저기 고래고래

앗 귀여워! 으아악!

짠. 사케동.
맛은 있었음. 나쁘지 않았음. 갠춘함.

확대범.
간도 잘 맞고. 근데 양이 좀 적다.
ㅎㅎ 일식 적은 거야 익히 알지만, 그래도 나는 뼛속까지 한국인인지 맨날 서운함.

일식은 먹고나면 2차를 부른다니깐. 흑.

사케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6. 2. 18:25

이것도 작년 어드메.
흐흐흐. 김밥집 유랑하다 발견.

순대가 있어서 시켰는데, 걍 당면순대 뿐.
아조시 이게 뭐시요. 이거이 순대라고 헐 수 있겄쏘!

똑볶이.
걍 달달하고 평이한 맛.

김밥. 김밥은 그나마 나았다.
유행하는 달걀듬뿍 김밥이다.
달걀김밥이 아니라 시그니쳐 기본 김밥이 달걀듬뿍.

요래요래.
엄청 쌓아놓고 파시는데 웨이팅도 있고 끊임없이 팔리는데.
나는 그냥 그랬음. 왜냐고 물어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나는 달걀 킬러인디요.

그건 내 입맛이고, 젊은이들은 어쩔란가 모른께. ㅎ

소주력 .
해장력 .

원래 김밥은 안주로도 안먹고 해장으로도 안먹어서 별 없음.
떡볶이랑 순대만 보면
소주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6. 2. 12:11

가끔 뜬금없는 메뉴를 해달라는 나나.
빠에야까지는 어떻게 해봤는데,
깔조네 맛있게 할 자신은 없어. 오븐도 고장났고.

그래서 검색 끝에 괜찮아보이는 깔조네집으로 고고

식전빵. 갠춘.
크림소스 찍어먹으려고 남겨두는데, 남편이 자꾸 먹어서 신경질 냄.

깔조네.
흠. 괜찮네. 내용물도 듬뿍이고 간도 풍미도 좋았다.

나나도 매우 좋아하며 먹었다.

온 김에 이것저것 먹자며 해산물 리조또.
이것도 맛있음.

크림소스를 먹고싶어서 시킨 빠네.
빠네 시켜놓고는 빵 먹는다고 갈군 마누라. ㅋㅋㅋ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숙달된 맛이 느껴지는 메뉴들이었다.

나나 덕에 잘 먹었당~ 가격대가 좀 있지만. 어설픈데서 몇번 먹느니 한번 제대로 먹는게 낫지.

맥주력 ☆☆☆☆
해장력 .(흠... 호옥시?아냐아냐..)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6. 2. 10:33

동원집 다녀오고 데미지 경감도 되기전에 삼실에서 감자탕을 소환.
하아..

뭐. 늘 그렇듯 티니타이니한 영향력의 쪼렙은 그냥 키링처럼 달려다닌다.

기본 반찬.
떡은 걍 먹어도 되는데 난 걍 감자탕에 부어먹음.

감자탕. 시래기 많아서 좋다. 깻잎 겁나 많아. 밭소유주신가.

보글보글. 시래기 푸짐.

정작 등뼈는 좀 퍽퍽해서 먹다보면 목이 메인다.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도 어디엔가는 있겠지만, 일단 나는 아니다.

그치만 여긴 시래기가 맛있고 국물이 좋으니까. 등뼈는 한개쯤 먹고 시래기 건져 먹는 것만으로도 갠춘허다.

볶음밥도 있는데, 어르신들은 그냥 국물 흥건할때 밥 두어공기 시켜서 죽처럼 말아 끓이는 걸 더 선호하신다. 먹어보니 나도 그 편이 나은듯.

고기만 야들거리면 별 한개 추가되겠고만.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6. 1. 15:17

코로나 공포가 극에 달하던 작년의 어느날.

캬.... 포스팅 드럽게 미뤄놓은 거 봐라........ 하아.....

날마다 밥은 먹는데, 포스팅은 날마다 안하니까 맨날 쌓이지..ㅠㅠ 겨울에 여름 콩국수 포스팅이나 하고.

쨌든.

근방의 포장되는 집을 섭렵하던 중 발견한 컵밥집.

컵밥은 부족할 듯 해서 컵라면도 준비.

숫가락 멘트 넘 귀엽다.ㅋㅋㅋ '단골이 됐으면 좋겠다'

넹. 몇번 더 갔습니다. 단골까진 아니고 단골 '샤브샤브'는 됐을듯.

 

마약간장달걀비빔밥. 맛 갠춘했음. 진짜 간장하고 계란만 있었으면 울었겠지만, 불고기가 있어서 안심.

요거 하나에 4천원이었던가.

편도 생각하면 이게 약간 조금 더 나을지도.

 

오우. 달걀 삶긴 정도 마음에 쏙 든다. ㅎㅎ

팟카오무쌉하고 김치볶음밥도 먹어봤는데 무난하니 괜찮았다만. 팟카오무쌉인지는 잘 모르겠음.ㅎㅎㅎ 그냥 덮밥들. 갯수가 많지 않은데 서서 고민하고 있으면 실시간으로 막 줄어들어서 마음이 초조해짐. ㅋ

갠춘한 한끼였지만, 양은 좀 적으니까 라면들 한개씩 파지하고 달려가입시다.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