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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동대문/동묘/창신동] 동묘발전소
- 2020.09.17 [종로/무교동/광화문] 영덕회식당, 물회
- 2020.09.09 [명동] 명동교자, 칼국수
- 2020.09.03 [을지로입구] 육미, 점심백반
- 2020.08.27 [광화문/종각] 광화문 미진, 메밀국수
- 2020.08.27 무교동 어느 맥주집
- 2020.08.26 [종각] 보름, 떡볶이
- 2020.08.20 [북창동] 농민백암순대, 술국과 모둠수육
- 2020.08.18 [무교동] 가쯔야, 히레가스
- 2020.08.13 [종로/청계천] 우육면관
- 2020.08.12 [무교동] 부민옥, 육개장
- 2020.08.12 [북창동] 현대칼국수
- 2020.08.07 [용인 고기리] 고기리막국수
- 2020.08.04 [광화문/sfc] 온센, 텐동
- 2020.07.27 [을지로4가] 은주정, 쫄면?
- 2020.07.22 [을지로3가] 을지면옥, 평양냉면과 편육
- 2020.07.21 [명동] 명동함흥면옥, 회냉면과 만두
- 2020.07.16 [무교동] 남포면옥, 어복쟁반
- 2020.07.07 [무교동] 소라
을지로와 동대문 일대 맛집은, 소비자와 숨바꼭질 중.
나는 또 이런거 좋아하지. 후훗.
짠. 발견!
스윽 들어가니 두 테이블 가량 손님이 있다. 11시 반 오픈인데, 11시40분 도착했건만. 심상찮.
메뉴. 인터넷에서 이미 숙지했지만, 꼭 다시 한번 정독하며 전의를 다진다.
닭껍질 만두가 궁금해 시키려고 했으나, 재료 미도착으로 주문불가. 쳇.
내꺼 매운 돈까스.
나쁘지 않았다. 그렇다고 막 특색있는메뉴도 아니었다.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매운소스에, 피망과 치즈의 조화로 매콤한 피자맛이 탄생.ㅋㅋㅋㅋ
사진 이쁘게 나오네요. 보기보다 째깐합니다.
보통 돈까스 먹으러 가면 밥은 못 먹고 오는데, 밥 한공기를 다 먹은 걸 보면 고기 양이 많은 것은 아니다. 밥 많아보이지만, 손을 오목하게 만들고 뒤집으면 그 크기임. 뭐. 싹싹 긁어먹기 좋은 양이라고 하자.
주임님이 시킨 항정가스. 요것도 맛있었다. 항정살이라 느끼하긴 한데, 청양마요 소스에 찍으니 극복 가능한 느끼끼가 되었심. 별미더라.
주문하고 나니 테이블이 모두 만석. 한 9테이블쯤 됐나?
식사 마치고 나오니 긴 웨이팅까지.
테이블에 연어덮밥이 많았다.
다음번에는 연어덮밥과 닭껍질 만두를 먹으러 와야겠다.
맥주력 ☆☆☆☆
해장력 아니.
수요미식회 나오셨슴까.
몰라뵀네요. 그냥 물회 먹고싶어 삼실 근처 아무데나 가본 곳.
물회 뙇. 초장뙇. 미역뙇.
초장쏘쏘.
컹나물냉국뙇. 쏘쏘.
물회. 나쁘지는 않은데, 뭐랄까 임팩트가 엄따.
물회 넘 먹고 다녔나..ㅜㅜ 감흥 떨어진거?
일행중에 용왕아들인지 머슴인지 계셔서, 이 수북한 미역을 리필하심. 초장에 찍어먹으니 나쁘지는 않았지만, 물미역임에도 불구하고 미역은 뱃속에서 불거라는 공포가 있어서 많이 안먹는다.
그냥 멸치맛 멸치.
물회 속 회의 양이 넘 적어서, 그냥 막회 시킬껄 하고 후회했다.
옆자리에서 막회시켰는데, 회양 이것보단 많음. 2천원차이인데...빈정상함.
찌개라도 하나 시키자는 말에, 걍 다른데 가자고 나옴.
한줄평. 2만8천원짜리 채소 초절임.
소주력 ☆☆
해장력 ☆
무려 호텔 셰프님이 만들어 주시는 떡볶이.
아. 메뉴판 안찍었네..ㅜㅜ
모듬튀김. 바샥하니 맛있었음.
떡볶이 국물과 잘 어울림.
차돌떡볶이. 떡볶이에 고기 들어간 맛은 이미 익숙하다.
우리집 스타일이라서.
그래도 무려 소고기니까 더 맛있으려나.
볶볶. 맛있었음. 당면 좋았음.
간이 절묘하여 막 짜거나 달거나 하지 않고 딱 좋았다.
무한 퍼먹을 수 있는 콘샐러드.
많이 퍼 먹었다. 좋아해잉.
피클도 괜춘.
볶음밥도 해먹었는데, 눈 돌아갔는지 사진 없다.
볶음밥은 무료였다. 밥 퍼다가 김가루 뿌려다 알아서 볶아먹게 해뒀더라.
같이 먹은 사람들이 넘 맛있다고 막막 칭찬해서 으쓱.ㅋ
별걸 다.
소주력 ☆☆☆☆
해장력 ☆
음. 히레가스다.
음.....동글동글하게 다섯덩어리다.
밥도 주고 장국도 주고, 김치랑 단무지도 주는데
사진은 다 얼로 갔는지 모르겄다. 어허허.
정말이지, 남 보라고 쓰는 포스트가 절대로 아닌거시다.
부끄져버서 원....
아무튼. 디게 맛있다. 근방 원톱이다.
예전 사무실 근처의, 돈돈돈까스가 그립지 않다.
통으로 튀겨 썬 게 아니고, 동글하게 튀긴거라 바삭함이 배가된다.
소스는 튀김과 매우 잘 어울린다.
사진이 맛없어보여서 다른 사진을 찾아본다.
...그만 찾아보자.
돈가스 나와서 환장했나보다. 사진 개판.ㅋㅋㅋㅋ
메뉴도 안찍었어.ㅋㅋㅋㅋㅋ. 아띠.
다시 뒤적뒤적.
다른 날 가서 먹은 히레+생선가스와 멘치+히레가스. 이것도 메뉴만 덜렁.ㅋㅋㅋㅋ 아놔. 근데 생선은 별로. 이집은 히레만 믿고 가십시다. 타인이 시킨 멘치도 별로였심.
그래도 히레는 짱맛.
맥주력 ☆☆☆☆
해장력 .
육개장은 내가 가장 좋아했던 음식.
뭐, 지금도 최상위권이긴 하지만, 세상에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 원픽 정착하기에 나는 너무 갈대!
육개장집이 보이면 무조건 한번은 가본다.
그래서 가봤는데, 어쩌다보니 이후에 넘 많이 갔...
밑반찬. 싫어하던 멸치볶음에 점점 손이 가는걸 보니, 늙어서 미각 둔화 됐나보다.
김치들은 임팩트 없음.
완국! 완탕! 완수!
파가 많아서인지 국물이 달큰하다.
솔직히 내 스타일은 아님. 나는 걸쭉하고 얼큰하고 고사리 토란대 있는 게 좋음.
메뉴는 이러하다. 양곰탕도 먹어봤는데, 빨간양념을 안주셔서 먹기 힘들었다. 걍 육개장이 제일 무난.
파가 어마무시하게 들어있다.ㅋㅋㅋ
파를 좋아하는 분께 몰빵중. 줄 서 있는 파그릇들.ㅋㅋ
파 늠 달다. 육개장에 푹 익은 들큰한 파 좋아하믄 무조건 가봐야할 곳임.
그게 나는 아니지만...
소주력 ☆☆☆
해장력 ☆☆☆
오랜만에 가본 곳.
여전히 괜춘. 쌈 와랄라 먹는다.
무난한 반찬. 뭐 찌개가 다하니까요.
그득그득한 고기들. 하하하.
쫄면이 있단다. 새로 해보셨단다. 드셔보시란다.
우와. 쫄면 맛있어!
시작한지 얼마 안됐던지(이 글 쓰기 한참 전에 다녀옴)여기저기 메뉴를 권하고 계셨는데,
뒷테이블이 고민하는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짱 맛있어요. 시켜드세요!'하고 소리지름.ㅋㅋ
홀린듯이 시키시고 엄지척하심.ㅋㅋㅋ
아니 뭐 세상 절대 쫄면! 뭐 이런것은 아니지만. 의외의 곳에서 만난 의외의 맛이랄까.
내가 찾던 원형에 가까운 쫄면맛이라서, 좋더라.
간지 오래네. 쫄면 먹으러 한번 가야겠다.
소주력 ☆☆☆☆
해장력 ☆☆☆
메뉴
냉면. 내가 원하던, 가느다란 기계냉면에 매콤한 양념장.
뭐, 기본만 갖춰져 있다면, 세부 맛은 내가 맞추면 됭게.
식초 쪼꼼, 겨자 듬뿍. 비비비비비비하면
맛있네.
맨두. 뭐...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역시 만두 별로 안 좋아하는 듯.
근데 이상하게, 안 좋아하는데 먹고싶단말이지. 한입 물면 후회하면서.
그 언젠가 맛나게 먹었던 만두의 기억때문인듯 한데, 그게 어딘지 모른다고..
전반적으로. 오래전 즐겨먹었던, 추억속 그 비빔냉면 맛 맞음.
육수도 맛있다. 애 때는 네 주전자도 마셨는데.ㅋㅋ요새는 두 주전자가 한계.
종종 가입시다~~
소주력 ☆☆☆☆
해장력 ☆☆☆(이 육수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