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2020. 9. 24. 10:21

구석에 꽁꽁, 광화문국밥.

무슨무슨 쉐프님이 하신다는 곳. 버크셔 고기로만 육수를 낸단다.

국물 한 입.
아늬, 돼지국밥이 왜케 맑나. 먹는 내내 내가 닭곰탕을 먹나 착각이 들었심.
담엔 이것저것 먹어봐야겠다.

고소. 맑음. 뜨끈.
국밥의 정수.

크아.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9. 23. 14:16

을지로와 동대문 일대 맛집은, 소비자와 숨바꼭질 중.
나는 또 이런거 좋아하지. 후훗.

짠. 발견!
스윽 들어가니 두 테이블 가량 손님이 있다. 11시 반 오픈인데, 11시40분 도착했건만. 심상찮.

메뉴. 인터넷에서 이미 숙지했지만, 꼭 다시 한번 정독하며 전의를 다진다.
닭껍질 만두가 궁금해 시키려고 했으나, 재료 미도착으로 주문불가. 쳇.

내꺼 매운 돈까스.
나쁘지 않았다. 그렇다고 막 특색있는메뉴도 아니었다.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매운소스에, 피망과 치즈의 조화로 매콤한 피자맛이 탄생.ㅋㅋㅋㅋ

사진 이쁘게 나오네요. 보기보다 째깐합니다.
보통 돈까스 먹으러 가면 밥은 못 먹고 오는데, 밥 한공기를 다 먹은 걸 보면 고기 양이 많은 것은 아니다. 밥 많아보이지만, 손을 오목하게 만들고 뒤집으면 그 크기임. 뭐. 싹싹 긁어먹기 좋은 양이라고 하자.

주임님이 시킨 항정가스. 요것도 맛있었다. 항정살이라 느끼하긴 한데, 청양마요 소스에 찍으니 극복 가능한 느끼끼가 되었심. 별미더라.

주문하고 나니 테이블이 모두 만석. 한 9테이블쯤 됐나?
식사 마치고 나오니 긴 웨이팅까지.

테이블에 연어덮밥이 많았다.

다음번에는 연어덮밥과 닭껍질 만두를 먹으러 와야겠다.

맥주력 ☆☆☆☆
해장력 아니.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9. 17. 09:50

수요미식회 나오셨슴까.
몰라뵀네요. 그냥 물회 먹고싶어 삼실 근처 아무데나 가본 곳.

물회 뙇. 초장뙇. 미역뙇.
초장쏘쏘.

컹나물냉국뙇. 쏘쏘.

물회. 나쁘지는 않은데, 뭐랄까 임팩트가 엄따.
물회 넘 먹고 다녔나..ㅜㅜ 감흥 떨어진거?

일행중에 용왕아들인지 머슴인지 계셔서, 이 수북한 미역을 리필하심. 초장에 찍어먹으니 나쁘지는 않았지만, 물미역임에도 불구하고 미역은 뱃속에서 불거라는 공포가 있어서 많이 안먹는다.

그냥 멸치맛 멸치.


물회 속 회의 양이 넘 적어서, 그냥 막회 시킬껄 하고 후회했다.

옆자리에서 막회시켰는데, 회양 이것보단 많음. 2천원차이인데...빈정상함.

찌개라도 하나 시키자는 말에, 걍 다른데 가자고 나옴.

한줄평. 2만8천원짜리 채소 초절임.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9. 9. 18:18

십여년 전 딱 한번 가본 곳.
왜 인지는 잘. 걍.. 내가 명동 갈 일이 없어서겠지.

기억 속 칼국수보다는 맛있었다. 김치도, 면도, 만두도, 국물도.
갠춘.

완국.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9. 3. 11:36

육미. 추억의 그 맛.
월화수목금. 정해진 점심 백반이 있다. 6500원이라 가성비 좋다. 맛은 뭐 가격 만큼인데, 여기 어리굴젓+꽁치+김이 괜찮다. 어리굴젓 백반도 6500원. 냠.

요거 뭐였더라. 해물된장이었나...

동태탕 나오는 날에만 나오는 셀프 달걀후라이.
두개 먹어도 된다. 크흐

맛있어도 안가지는 집이 있고, 그저 그런데 주기적으로 가게 되는 집이 있다.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8. 27. 18:50

진쯔 가보고 싶었던 곳.

보쌈정식보다 메밀이 더 비싼거 시롸냐.
기대감 업.

기본장비.

기본장비 담는 그릇

합체.

평.

노포에도 허명은 있지.

넘 달다. 쩝.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8. 27. 08:07

아놔. 분위기 좋았는데, 이름도 생각이 안나고... 어딘지도 가물하고...
창을 열면 야외에서 마시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바질피자. 나쁘진 않았던 거 같은데 많이 남았다.
가끔 노안주파가 있어서 뭐.

근접.술마셔서 흔들.

요런 멋들어진 샹들리에가 있었는데. 어디였더라..ㅜㅜ

맥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8. 26. 18:48

무려 호텔 셰프님이 만들어 주시는 떡볶이.
아. 메뉴판 안찍었네..ㅜㅜ

모듬튀김. 바샥하니 맛있었음.
떡볶이 국물과 잘 어울림.

차돌떡볶이. 떡볶이에 고기 들어간 맛은 이미 익숙하다.
우리집 스타일이라서.

그래도 무려 소고기니까 더 맛있으려나.

볶볶. 맛있었음. 당면 좋았음.
간이 절묘하여 막 짜거나 달거나 하지 않고 딱 좋았다.

무한 퍼먹을 수 있는 콘샐러드.
많이 퍼 먹었다. 좋아해잉.

피클도 괜춘.

볶음밥도 해먹었는데, 눈 돌아갔는지 사진 없다.
볶음밥은 무료였다. 밥 퍼다가 김가루 뿌려다 알아서 볶아먹게 해뒀더라.

같이 먹은 사람들이 넘 맛있다고 막막 칭찬해서 으쓱.ㅋ
별걸 다.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8. 20. 16:38

햐~~♡ 보글보글 김이 뿌얘도 좋다.
캬~♡♡♡♡♡


수육도 괜찮았다. 아래 따뜻한 육수가 있어 오래 따뜻했고, 식으면 아주머니들께서 가져다 데워다주셔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아주머니들 눈치빠르고 친절하시니, 최고징.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8. 18. 16:50

음. 히레가스다.
음.....동글동글하게 다섯덩어리다.

밥도 주고 장국도 주고, 김치랑 단무지도 주는데
사진은 다 얼로 갔는지 모르겄다. 어허허.

정말이지, 남 보라고 쓰는 포스트가 절대로 아닌거시다.
부끄져버서 원....

아무튼. 디게 맛있다. 근방 원톱이다.
예전 사무실 근처의, 돈돈돈까스가 그립지 않다.
통으로 튀겨 썬 게 아니고, 동글하게 튀긴거라 바삭함이 배가된다.
소스는 튀김과 매우 잘 어울린다.

사진이 맛없어보여서 다른 사진을 찾아본다.

...그만 찾아보자.

돈가스 나와서 환장했나보다. 사진 개판.ㅋㅋㅋㅋ
메뉴도 안찍었어.ㅋㅋㅋㅋㅋ. 아띠.

다시 뒤적뒤적.


다른 날 가서 먹은 히레+생선가스와 멘치+히레가스. 이것도 메뉴만 덜렁.ㅋㅋㅋㅋ 아놔. 근데 생선은 별로. 이집은 히레만 믿고 가십시다. 타인이 시킨 멘치도 별로였심.

그래도 히레는 짱맛.

맥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8. 13. 08:37

또감. 또 괜춘.

완국.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8. 12. 18:36

육개장은 내가 가장 좋아했던 음식.
뭐, 지금도 최상위권이긴 하지만, 세상에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 원픽 정착하기에 나는 너무 갈대!

육개장집이 보이면 무조건 한번은 가본다.
그래서 가봤는데, 어쩌다보니 이후에 넘 많이 갔...

밑반찬. 싫어하던 멸치볶음에 점점 손이 가는걸 보니, 늙어서 미각 둔화 됐나보다.
김치들은 임팩트 없음.

완국! 완탕! 완수!
파가 많아서인지 국물이 달큰하다.
솔직히 내 스타일은 아님. 나는 걸쭉하고 얼큰하고 고사리 토란대 있는 게 좋음.

메뉴는 이러하다. 양곰탕도 먹어봤는데, 빨간양념을 안주셔서 먹기 힘들었다. 걍 육개장이 제일 무난.

파가 어마무시하게 들어있다.ㅋㅋㅋ
파를 좋아하는 분께 몰빵중. 줄 서 있는 파그릇들.ㅋㅋ

파 늠 달다. 육개장에 푹 익은 들큰한 파 좋아하믄 무조건 가봐야할 곳임.
그게 나는 아니지만...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8. 12. 14:34

비오는 날! 웨이팅 쩔더라.
11시20분쯤 도착했는데, 줄섰다.
먹고 나왔는데, 줄이 더 길다.

역시 이 동네, 비올때 밀가루집은 열라 일찍 가야함.

김치. 괜찮았던 기억.

물만두 네알. 갠춘.
국물 좋음. 근데 면발이 넘 내 스탈 아니다. 국물이 좋아서 그래도 꼬약꼬약 먹었는데, 면이 좀 힘들었다.
이거 가락국수 면발로 완전 딱인듯. 칼국수는 아님.

우야든동 다 머겄다.ㅋㅋㅋㅋ 채소 시른 티내는거 봐라.ㅋㅋ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8. 7. 22:24

벼르고벼르고벼르다 가봄


그 유명한 들기름막국수.
왜 인기인줄 알겠다.
오묘하면서 땡기는 맛. 생소하면서도 짐작은 가능한 중의 제일 맛있는 맛.

비빔 물 들기름 모두 시켰는데, 들기름이 최고였다.
나중에 육수붓기 비추. 그냥 컵에 따라 한 잔 마셨다.

어린이 막국수. 쯔유를 부은 거였다. 쯔유맛 갠춘.

수육도 수준급. 근데 양이 넘 작다. 한주먹에 19000원. 두접시도 먹을듯.

완국.ㅎㅎ

갠적으로
들기름>어린이막국수>비빔>물>

또 가고 싶다...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8. 4. 00:33

웨이팅 끝판왕.
11시30분 오픈인데, 11시 30분 만석.
여기 가려면 늦어도 11시 10분에는 도착해서 이름올려야 점심시간 내에 먹음.

3종. 장국 맛있음. 단무지 맛있음. 간장소스 달달.

처음이라 기본 온센텐동.
이때는 달걀이 튀겨져서 나왔는데, 나중에 따로 나오는 걸로 바뀌었다.
고추는 상큼. 김은 아작아작. 버섯은 쫄깃. 가지는 촉촉부들. 등등.

튀김은 수작이나, 소스가 좀 달더라.
그래도 멋진 식사임에 틀림없다.

맥주력 ☆☆☆☆
해장력 . (튀김해장도 무리지만, 기다리다 숙취로 뒤질듯)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7. 27. 17:09

오랜만에 가본 곳.
여전히 괜춘. 쌈 와랄라 먹는다.

무난한 반찬. 뭐 찌개가 다하니까요.

그득그득한 고기들. 하하하.

쫄면이 있단다. 새로 해보셨단다. 드셔보시란다.

우와. 쫄면 맛있어!

시작한지 얼마 안됐던지(이 글 쓰기 한참 전에 다녀옴)여기저기 메뉴를 권하고 계셨는데,
뒷테이블이 고민하는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짱 맛있어요. 시켜드세요!'하고 소리지름.ㅋㅋ

홀린듯이 시키시고 엄지척하심.ㅋㅋㅋ

아니 뭐 세상 절대 쫄면! 뭐 이런것은 아니지만. 의외의 곳에서 만난 의외의 맛이랄까.
내가 찾던 원형에 가까운 쫄면맛이라서, 좋더라.

간지 오래네. 쫄면 먹으러 한번 가야겠다.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7. 22. 16:48

알흠자운 자태.
아 션해 션해.

희한하게, 분명 이게 내 간인데. 왜 나는 조금 심심한 필동면옥에 더 끌리는걸까.

육수 리필은 기본이지요.

평냉 처음 자신 분하고 한 테이블에 앉았는데, 나를 겁나 희한하게 보심.ㅋㅋㅋ
본인은 못 먹고 있는데 혼자 후룩후룩먹고 리필까지 하니 뭐.

제육. 아껴먹음. 괜찮은데, 특색은 없다.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7. 21. 08:41

메뉴

냉면. 내가 원하던, 가느다란 기계냉면에 매콤한 양념장.
뭐, 기본만 갖춰져 있다면, 세부 맛은 내가 맞추면 됭게.

식초 쪼꼼, 겨자 듬뿍. 비비비비비비하면
맛있네.

맨두. 뭐...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역시 만두 별로 안 좋아하는 듯.
근데 이상하게, 안 좋아하는데 먹고싶단말이지. 한입 물면 후회하면서.
그 언젠가 맛나게 먹었던 만두의 기억때문인듯 한데, 그게 어딘지 모른다고..

전반적으로. 오래전 즐겨먹었던, 추억속 그 비빔냉면 맛 맞음.
육수도 맛있다. 애 때는 네 주전자도 마셨는데.ㅋㅋ요새는 두 주전자가 한계.

종종 가입시다~~

소주력 ☆☆☆☆
해장력 ☆☆☆(이 육수라면)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7. 16. 11:08

어복쟁반. 비쌈. 저게 8만5천원.
물론 아래 깔린 수육은 맛있었다, 유통? 고것도 보들
근데 내돈내산은 불가능할듯. ㅎㅎㅎㅎ

어르신찬스로 맛 본걸로 만족.

근데 테이블에서 많이 드시고 계심. 하아...재력가들.

다 먹고 떡과 면사리 추가.
면은 진심 왜 넣는줄 모르겠다. 뚝뚝 끊어져서 숟가락으로 퍼묵함. 떡사리는 갠춘.

버섯 건져먹기 좋음.
달걀도 좋음. 쑥갓 호우.
수육 환장. 국물 갠춘.

그저 가격이 넘사벽.ㅜㅜ

또 사주세요. 으흑흑

소주력 ☆☆☆☆
해장력 ☆☆☆☆

가격넘사벽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7. 7. 08:36

국물이 먹고 싶어서 간 집.

수제비를 시켰는데, 멋대로 칼제비가 나옴.
특색없음.

주임님이 시킨 주꾸미덮밥. 괜찮다고 함. 별세개였나?

그러나 칼제비는...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