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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9 [종로/르메이에르빌딩] 꿈떡꿈떡, 모듬세트
- 2021.01.18 [무교동/서울시청] 이북만두, 이것저것
- 2021.01.08 [무교동] 참숯골, 육회비빔밥
- 2021.01.05 [무교동] 산불등심, 점심 된장찌개
- 2020.12.29 [서울시청] 진주회관, 콩국수
- 2020.12.22 [광명] 매화쌈밥
- 2020.12.22 [서울시청/명동/북창동] 사직골, 청국장
- 2020.12.11 [종로/르메이에르] 후니도니, 치즈돈까스
- 2020.12.09 [명동 롯데백화점] 베테랑 칼국수, 칼국수
- 2020.12.09 [안양 갈산동] 더푸드랩9, 돈까스와 까르보나라
- 2020.12.09 [대부도] 시골밥상, 생선구이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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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2 [종각/르메이에르] 삼경원, 소문난집, 이것저것
- 2020.11.30 [무교동] 행복한 하루 소바, 돈까스정식
- 2020.11.25 [종로/청계천] 우육면관
- 2020.11.25 [무교동/서울시청] 미가, 생선구이 제육볶음
- 2020.11.25 [종로/광화문] 삼백집, 콩나물국밥
- 2020.11.24 [광화문/SFC몰] 스노우폭스, 도시락
간만에 가본 식사.
계란찜이 개선됐다. 겉돌던 물이 사라지고 탱글탱글 맛있어짐. 아 더 주세요.ㅜㅜ
여전히 맛있는 나박물김치.
닭카레. 전반적으로 인상이 바뀌었다.
밥량이 좀 적어졌다. 주변의 소리를 들어보니, 리필이 가능한 모양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낫겠다.
우동과 밥을 고를 수 인었는데, 이제는 밥만 하는 모양이다.
우동 안어울렸어서...아쉽진 않음.
올라간 감자칩은 양이 줄었고 바삭함도 떨어졌다.
새우튀김은 왜 이리 질척거렸을까나.
반면 질게 느껴지던 크로켓은 바싹 튀겨 식감을 되찾았다.
존재감 묵직하던 닭튀김도 여전히 쏴라있네.
카레에서 나던 산미가 잡혀 좀 나아졌다.
전반적으로 이것저것이 뒤집혀있었다.
보통 나는 이럴때, 고객의 피드백을 듣고 수정해나가는 과정이겠거니 하고 좀 너그러워진다.
손님이 많아졌던데, 그래서 튀김 관리가 안되는건지.
튀김들의 질에 신경썼으면 좋겠다.
늘 거슬리던 그림 위의 글자도,
가비얍게 내려왔다.
좋다.
맥주력 ☆☆☆
해장력 ☆☆(나박김치 리필된다.ㅋㅋㅋ)
이북만두 찾아 삼만리.
꼬불꼬불, 간판보고 열심히 따라갔다.
이것저것 맛보고싶어서 만둣국과, 김치말이국수를 선택. 고기전이 땡기신 천만원씨 덕에 고기전 겟.
밑반찬. 기억 안남.
만둣국. 이북스타일의 심심한 맛이었다.
담백하고 깔끔하지만, 나는 자극이 필요햇.
쨍한 김치말이국수. 좀 심심한가 싶었는데 마시다보니 홀린듯 완국해버림.
흠...
당황한 고기전. 삼겹살부침이 나왔음.
갓 부쳤으니 뭔들 맛 없겠느냐마는 그냥 쇼킹.
이북 입맛의 천만원씨도 당황 당황.ㅋㅋ
식을수록 맛도 급격히 떨어져서 급히 먹었다.
뭐.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정말 정말 개인 취향하고는 좀 다른 음식이다.
쨍하고 쩡한거 좋아..
소주력 ☆☆
해장력 ☆☆☆
아니, 유명하다고 맛있다고만 하고, 비싸다고만 하고,
데꼬가지도 않을껌서! 하던 어느날 데꼬가심.
(된찌에 만원쓰는거 늠 아까웁다)
된찌 내돈내먹 안하는 1인.
네네. 알았어요. 그거 먹으러 왔어요.
밑반찬. 달걀찜 조하요.
엄... 기억 안나는 맛인데 보고 기분 안나쁜거보니 괜찮았던듯. (맛평가 개판인 편...)
김치..보다는 테이블 상태봐라. 세월을 테이블로 맞으셨네.
밥. 적당함. 작아보이는데 그릇 깊다.
그 유명한 만원짜리 된찌.
짜다. 겁내 짜.
함께 주신 빈 대접에 밥 넣고 슥슥 비비니 먹을만하다. 소고기덩어리가 큼지큼직하니 들어서 씹을만 한데, 나중에 턱아팠다.
나는 쏘쏘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주임님이 굉장히 맛나게 흡입하심.
고등어조림. 나는 뭐... 늘 고기보다는 해물파라 이런게 더 낫더라만.
나쁘지 않은 식사였다.
소주력 ☆☆☆
해장력 ☆☆
포스팅이 넘 밀려서. 헥헥.
이제 여름까지 겨우 왔군.
콩국수 안 좋아하는데, 유명하다니 혀는 담가봐야지.
아슬아슬 줄 설뻔.
콩국수 1만2천원 실화입니까. 아니 콩물에 뭔짓을 했다고...
어... 음.
마...맛있네요.
뭐 사실, 콩물에 뭔 짓을 해야 비싸지는 게 아니라 암껏도 안하고 이 맛 내야 비싸지는거지.ㅋㅋ
김치랑 샷.
콩국수는 금방 느끼해져서 많이 못먹고. 국수도 차게 나온것이 엉기기 쉬워서 더더욱 잘 남기는데, 모두 싹싹 비웠다.
콩물은 비린 것 없이 절묘하고 신묘할 정도로 간이 딱 맞아서 정말이지 숟가락 왕복하기 귀찮아 들고 마셨다.
김치도 맛있어서 국수가락이 츄릅쮸릅 들어가더라.
콩국수 싹 비운 건 십몇년 전 여의도 진주집 이후 처음인듯.
소주력 ☆☆☆☆☆
해장력 ☆☆☆☆(너라면 가능할 것 같다!)
천만원씨한테 귀뜸.
같이 가자고 했는데 내가 몰래 가부러따!ㅋㅋㅋ
어르신들께 청국장 갠춘하다더라는 이야기를 했더니 바로 픽. 냠.
밑반찬. 쏘쏘. 달걀은 늘 좋쏘.
오우, 고등어 무조림. 넘 좋앙.
김!! 딱 봐도 맛깔난다!
따로 시켜본 제육. 나쁘진 않지만 빼어나지도 않은데, 이건 인당 메뉴에서 빠진다. 그니까 이걸 시켜도 청국장이나 두부찌개를 인원수대로 시켜야함. 아니 왜?
이해가 안가지만 뭐.
그 곳의 룰이 맘에 안들면 안가면 되고. 우야든동 '독재다! 우우~~'하면서도 좀비처럼 이끌려간다면 시키는대로 하는거고.
청국장. 오오옹. 맛있당.
청국장 냄새가 약하고, 묽지만 그러나 맛있다.
썩썩 비벼서 제육 한점 올려 먹으면 꿀맛이다.
단품으로 먹자면 개취일지 모르는 두부찌개. 청국장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거 드심 된다. 얼큰하고 칼칼하고 마찬가지로 큼지막한 두부 썩썩 비벼서 김 싸먹으면 꿀맛.
평소 내외하는 어르신과 가도 별 수 없이 한 그릇씩 시켜서 노나묵음.ㅋㅋ 강제 평화나눔.
나도 못 고르겠다고! ㅋㅋㅋㅋ
소주력 ☆☆☆
해장력 ☆☆
유우우우우명하다는 돈까스집. 특히 이집 치돈을 연돈에 견주는 리뷰가 많다.
줄 겁나 길다. 일찍 나섰는데도 오래 기다림.
멀리서 메뉴 찍고 고르기. 기다리다보니 미리 와서 주문을 받으신다.
주임님도 나도 치즈돈까스를 먹고싶었는데, 그렇게 시키면 느끼하다며 국수류로 하나 바꾸길 권하셨다.
하지만 주임님과는 음식 쉐어를 안하는 편이라 그냥 시켜야했음.
그러나 두둥.... 이내 후회하게 된다.
그냥 모짜렐라가 아니라 체다가 들어감. 음...콜비잭 쓴건가?
맛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진짜 느끼하다. 나중에는 괴로워하며 먹었다.
냉모밀이나 비빔모밀 시킬껄. 주임님과 동시에 후회의 눈빛이 허공에서 얽혔지만 방법이 없다. 주임님과 나는 음식 쉐어를 잘 안한다.
결국 돈까스 소스가 초록색이 되도록 고추냉이를 퍼넣었다.
우동. 우동국물은 도움이 안된다. 뭐. 평이한 맛이기도 했고.
근접샷. 나쁘지 않은 치돈이다. 근데 도무지 단품으로 끝까지 먹기 힘들었다.
다시 간다면 꼭 어떻게든 비빔메밀을 시켜서 같이 먹으리라, 다짐했는데... 그런 날은 안왔다.
일단 줄이 넘 길어...
맥주력 ☆☆
해장력 .
집 근처 생긴 집.
오냐 뿌잉이다.
메뉴. 가격은 착한 편.
오늘은 까르보나라. 라는데, 까르보나라 외의 파스타를 본 적이 없다.
꽤 갔는데...
요것이 그 까르보나라. 가격이 세다 했더니 양이 많다. 그리고 꽤 맛있다. 돈까스 먹으러 가면 사이드로 꼭 시킨다.
빼빼로 돈까스. 빼빼하군요. 가격이 싸니께 뭐. 그래도 동그랗고 길게 튀겨 바삭한 부분이 많다. 아이가 좋아함.
치즈돈까스. 오우. 요거 좋다.
연돈은 못가봤지만, 서울에세 연돈의 대항마 어쩌고 하는 곳이 있었는데 거기보다 세배 좋다.
치즈듬뿍. 양이 적지만 가격도 그만하면 싼 편이고..
그래서 더욱 사이드 파스타를 시켜야한다니까.ㅜㅜ
맛있는 건 클로즈업.
요 근방에 맛집 생겨서 해피.
맥주력 ☆☆☆☆
해장력 아니.
삼경원. 문인들의 추억이 담겨있다는.
피맛골 뒷골목 어드메의 기억은, 으리한 빌딩 지하에 봉인되었다.
무난한 식사. 무난한 안주가격.
밑반찬. 저 멸치볶음이 너무 인상적이다. 아작 바삭해서 계속 들어간다.
맛있는 건 크게.
두루치기. 평범한데 손가는 맛.
잘 삶아진 맛있는 수육과 갠춘한 경기도식 시원한 김치.
김치가 맛있으니 김치로 하는 음식은 다 갠춘.
다만 호불호가 갈리는 된장찌개였다. 오징어를 좋아해서 어찌어찌 먹었는데, 국물이 좀 멀개서 그냥 그랬다.
누구는 맛있다고 했고, 누구는 국물은 좋은데 오징어가 싫다고 했다.
저마다의 호불호를 모두 끌어안고 보글보글 끓여진 찌개한그릇.
나중에 곰방 구운 김도 주셨다. 바샥바샥.
엄마 집밥..이라기보다 할머니 집밥맛? 가깝고도 다른.
그러나 편안하고 맛있는 밥이라는 공통점.
요리부는 미리 예약해야한다. 점심에 시키믄 혼난다. 우리는 전날 예약했다.
소주력 ☆☆☆
해장력 ☆☆
가끔 롤이나 스시가 땡길 때 가는 집.
특히 코로나 단계 격상 때마다 애용 중.
요건 연어와 필라델피아롤이 함께 있는 필연스페셜.(11900원)
연어, 아보카도, 크림치즈라니....이거 너무 치트키다.
요건 어느날의 샐몬 드레곤 롤.(9500원)
이건 주임님의 새우 드레곤 롤.(9500원)
가격이 좀 있지만, 그리고 양도 좀 적지만,
가끔 속 불편한 날, 적당히 맛있는 거 먹고싶을 때면 생각나는 간편도시락이다.
장국없고 샐러드없이 초밥가격이면 좀 비싼가 싶다가도, 퀄리티가 받쳐주니까 가끔 비싸서 손덜덜 울면서 먹기.흑흑.
맥주력 ☆☆☆
해장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