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2015. 10. 1. 10:38

탈로스...=_=;;;;

중간에 엔딩을 봐버리면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바보 탈로스..-_-;

몇번이고 복원지점을 되돌려 게임을 진행해야 했음.

덕분에 세개의 엔딩을 봤음.


맨 마지막 'untouchable garden(맞나?)'은 진심 왕짜증 헬이었음.

한 사흘 고민한 듯. 

풀고나서 공략을 보니.... 공략과 다른 방법으로 풀었네..-_-;

훨씬 쉬운 방법이어서 은근 기분 좋았음.


아쉬운 점이라면... 추가 별을 획득하는 작업들이 게임 과정이라기 보단 이스터에그 수준이어서

정상적인 플레이로 진정 가능한지 계속 의문이었음.

별을 모두 획득하지 못하면 마지막 엔딩을 못보는데? 

공략을 찾아보지 않았다면 다 풀지 못하고 찜찜하게 끝내야 했을 판.

(솔직히 어떤 것들은 공략을 보면서도 한참을 버벅거려야 했다)


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끝나는 것이 아쉽.

그래도 최대한 아껴서 아껴서 즐기기 위해 공략은 보지 않았고 가끔 너무 어려운 스테이지는 길을 샅샅히 살펴둔 다음에 계속 머릿속으로 더듬어 찾았다.

20개월짜리 인내심테스터와 함께 생활하려면 어쩔 수 없다.

밤에 아이를 재우고 몰래 나와 게임을 해야하는 데 요새 너무 피곤해서 아이보다 먼저 자는 일이 허다했으므로.


탈로스가 끝나고나니 허전해서 포탈2를 시작했다.

너무 바로 직후에 시작한 탓인지 너무 쉬움...-_-;;;; 두뇌가 웜업이 잘 되있나봐잉....

도로 묵혔다 할까 싶지만 재밌어서 멈추기가 쉽지 않음.


Posted by 아 해
IntErEst2015. 8. 23. 23:17

  ㅋㅋㅋㅋ 바흐 대박.

 

Posted by 아 해
IntErEst2015. 8. 13. 17:53



아까워서 야금야금 중.

아.. 공략도 쓰고 싶은데.... 시간이 모자라!

Posted by 아 해
IntErEst2015. 7. 23. 09:01

HOG

방탈출게임을 좋아한댔더니 HOG게임을 풀하드로 받아놓은 남편.

-_-;;; 

나는 시르다! 했는데 하다보니 이것도 나름 중독성이 있다.

백개는 한듯.-_-;;;


나름 이런류의 어드벤쳐게임을 좋아한다.

언젠가 게임소개와 함께 공략을 올리고 싶은데.. 내게 그런 시간여유는 .. 과연 생길까나. 두둥.


가장 최근에는  'Tormentum - Dark Sorrow'를 재밌게 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같은 회사의 게임이라며 'violett'를 깔아줬고.


나는 지금 미쳐가는 중이다.-_-




ㅆ...더럽게 어려워... 더럽게 불친절해....-_-;;;

겁나 짜증내며 붙어 사는 중. 아아아악!

Posted by 아 해
IntErEst2012. 6. 22. 18:37
1. 접속 해서 30분 동안 커스터마이징을 한다. 찍어둔 이름을 짓고 서버를 골랐다.

2. 접종후 L의 계정으로 접속해서 30분 동안 커스터마이징을 했다. 찍어둔 이름을 짓고 1의 서버를 보니 마감.

3.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가장 최신서버로 보이는(아까까지 못봤던) 서버를 고르고 접종.

4. 다시 내 계정으로 접속해서 20분동안 커스터마이징을 한다. 이름을 지으려니 중복 안됨...ㅅㅂ....

5. 아까 그 서버에 가서 케릭을 지우고 10분동안 커스터마이징을 하고 이름을 짓고 3의 서버..가 또 마감!!!

6. 일단 커스터마이징 한게 아까워서 또 새 서버를 선택해서 생성.

7. L놈의 계정으로 다시 들어가서 5분동안 커스터마이징 후 서버를 보니 또 마감!!!!!!!!!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결국 L과 나는 아직 이산플레이어.


아직까지는 재밌어보인다. 상용화 이후가 더 중요하겠지.
디아블로는, 환불하기로 했다.
한달이 넘었는데 40넘긴 케릭이 없었다는 것이 더 슬프다.

재미가 엄쪄 재미가.....
 

-------------------------------

L의 케릭을 L의 모습으로 꾸며줬다.  그래도 심하게 미화야!
보자마자 닮았다고 좋아하더라.
미화라고 미화.

나중에 스샷도 올려야지...ㅎㅎ
Posted by 아 해
IntErEst2012. 5. 29. 12:29
벼르고 벼르던 디아블로였는데, 왜 손이 안가는 것일까나...
디아2와 다를 게 없어서인가...
그게 그 스킬 같아서 6개 버튼만 누르면 되는 단순성 때문일까나
그냥 싱글플레이만 해서일까나...

나름 아기자기한 스토리모드와 퀘스트를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단지 그거 하나로 지도를 죄 누비고 다니자니 재미도 없고...

새로운 게 없다 새로운 게.
차라리 와우를 하고 말지....

인페르노 디아 잡았다고 자랑하는데, 나는 아직 노멀도 못 깼을 뿐이고...
디아보다 술 마시러 나가는게 좀 더 즐거울 뿐이고...

블레이드앤소울 오베일정이 잡혔던데, 일단은 그때까지만 달려봐야지.

술>>>>>>>>>>>디아>>>갤노트

장난감은 많은데 손 가는게 없구나.....

Posted by 아 해
IntErEst2012. 5. 15. 15:17
5월 15일 자정이 되자마자 디아블로3에 접속해봤습니다.

그래픽을 봅니다.
퀘스트를 해봤습니다. 음성으로 퀘스트가 재생되는것이 재밌습니다.
용량이 크다 했더니 음성파일이 절반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쉴새없이 조잘댑니다.
직업에 따라 마나구슬의 이펙트가 다른 것이 제일 귀엽습니다.
 
아직 빼어나게 재밌는 건 아니고
화려해진 그래픽의 3D 디아블로...라는 느낌이 강한데..


시계를 보니 읭??
왜 시계가 막 돌아가있지????????

멋진 게임입니다.
마법사를 플레이 했더니 제가 마법을 부리게 되었습니다.

타임워프 말이죠. -_-;


아.. 오늘 친구들과 술약속이 있는데,
술약속이 이리 야속한건 처음인듯......ㅠㅂㅠ

게임할 때 배경 어두운 거 진짜 싫은데,
두근두근하면서 다니는거 잼나다. 프하하......

당장 하고싶다!!!!!!
Posted by 아 해
IntErEst2012. 3. 6. 13:45


전장에 힐하러 가는 재미가 있지요.
레이드템보다 탄력템이 더 예쁘다....
레이드템은 달빛매듭로브 등으로 룩변하고 싶은데... 뼈다귀도 예뻐질까?


이런 말 하면 진짜 덕후같고..진짜 훼인같은데...
가끔 마음이 심란하거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묘한 기분이 들땐
비오는 페랄라스의 숲을 뛰고 난다.

진짜로 비가 내리는 깊은 숲 속 동굴에서 모닥불 하나 피우고 멍때리고 싶다.
Posted by 아 해
IntErEst2012. 2. 5. 22:46


아... 힐이 잘 안들어온다구요?
네..... 아...거기요?
아..
잘 안보여서....
...
...
..
.
.
.



누가 내 모자에 컵 살균기 달아놨어....-_-;;;;

안보여! 앞이 안보인다고!!
어디다 힐을 하냐고!
Posted by 아 해
IntErEst2012. 1. 16. 19:35
'페버 남는거 있으면 제분소로 알바 와라
빻아주마'

'누나 페버 남는거 있으면 탄광으로 와
아오지에 가둬버리갔서'

'페버 남는거 있으면 농가로 와라
강냉이를 털어주마'

'누나 페버 남는거 있으면 풍차로 와
무적풍화륜을 시전해주겠어'

'페버 남는거 있으면 뷰티샵으로 와라
발라주마'

'누나 페버 남는거 있으면 여관으로 와
에메랄드 드림에 가둬줄께'

'페버 남는거 있으면 드레스샵으로 와라
가위손으로 조사주마'

'누나 페버 남는거 있음 아콰로 와
아이큐를 붕어로 만들어줄께'




'페버 남는거 있으면....
잘 간직해라.......
쪼렙인 누나는 더 이상 건물이 없구나..ㅠㅠ'
Posted by 아 해
IntErEst2011. 12. 12. 09:17
태양인 - 포도주, 솔잎주, 모과주

태양인은 몸에 열이 많고 간 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하므로 술에 대한 해독 능력이 떨어진다고 함.
그래서 오래 숙성시킨 술이 잘 맞다고.
안주는 육류를 피하고 간기능 보강을 위한 생선회, 과일안주를 선택해는 것이 좋다.
해장은 조갯국과 포도주스, 신선한 야채가 좋다.

태음인 - 소주, 죽엽주, 더덕주

태음인은 몸이 차고 호흡기가 약하다. 찬 성질의 맥주는 몸에 잘 맞지 않다.
소주는 열이 많은 술로 태음인이 마시면 숙취가 덜하고 음주 후 설사를 예방한다.
태음인은 단백질을 잘 소화시키므로 안주는 육류가 좋다.
해장은 콩나물국이나 뭇국이 좋다.

소양인 - 맥주, 복분자주, 구기자주, 산수유주

몸에 화(火) 기운이 많으므로 술은 찬 성분의 맥주가 적당하다. 복분자, 구기자, 산수유가 재료인 술도 몸에 맞다.
소양인은 몸의 열 때문에 감기에 잘 걸리므로 음주 후 체온 관리에 힘써야 한다.
해장은 배춧국이 좋다

소음인 - 고량주, 양주, 인삼주

선천적으로 몸이 차갑고 기가 약해 독주가 적당하다.
안주는 열이 많은 성질의 닭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 반면 돼지고기는 피하자. 돼지고기는 차가운 음식의 대명사다.
소화기가 약하기 때문에 과음을 하면 설사도 잘 생긴다. 해장은 미음이나 생강차로 속을 달래야 한다.


모 일보에 실린 체질별 술궁합.
가끔 체질별 어울리는 것들을 보면 신기할 때가 있다.
그 많은 술 중 가장 괜찮다고 느꼈던 것이 고량주인데, 그게 내 체질에 맞는 것이었구나.
요약하느라 넣지 않았지만, 사우나도 비추라고 했다.
난 애초에 사우나, 찜질방을 안간다.

오호..신기신기
Posted by 아 해
IntErEst2011. 12. 3. 09:37



주말마다 파워 케어를 위한
더블 룰스.


하아...

지울까?
Posted by 아 해
IntErEst2011. 11. 20. 22:49



동물의 숲을 간신히 헤치고 나와
하늘숲에 갇혔다.

샹.....

나는 늘 이런 노가다 게임에
재능을 보인다죠.

랜턴 주워 팔아다 이반 샀던
리니지의 노가다여신이 어디 가나요.

꺄아하하하하하하하하


ㄴ샹...(살려줘)
Posted by 아 해
IntErEst2011. 10. 4. 15:37
<-동숲 속 내 케릭터. 제일 못생긴 녀석이 걸렸었다. ;ㅂ;


아해야

길 잃은 산타를 도와주는
수많은 별들은
밤하늘에 반짝이는
소원일 거야

-메리 크리스마스! 엄마가

------------------

아해야

첫 해돋이
조심스레
날이 밝아오고 있어
올해도 좋은 일만 있을 거야

-너도 나도~ 엄마가

------------------

아해야

설거지를 하면서
인생을 되돌아봤어
그러고 보니 엄마는
UFO를 본 적이 없더라

-언젠간 보고 싶어~ 엄마가

------------------

아해야
연말에는 역시
온돌방이랑 사과야!
이 행복을 너와 너네 아빠에게도 나눠줄게

-귤보다 사과를 좋아하는 엄마

------------------

아해야

가끔은
힘든 얘기도 해 주렴
가끔은
엄마에게 기대도 된단다

-와락! 안겨도 돼~ 엄마

------------------

아해야

빨래 널기도 힘든 추위
어쩔 수 없다
오늘도 방 안에서 말려야지

-집 밖은 눈의 세상! 엄마가

------------------

아해야

새 지저귀는 소리
커피와 빵 향기
아빠와 둘이 맞는
조용한 Morning

-오늘 날씨 맑음~ 엄마가

------------------

아해야

일어나!
반쯤 감긴 눈의
잠꾸러기야!
아침 체조 하나, 둘, 셋!

-오늘도 시~작! 엄마가

------------------

아해야

나도 모르게 스웨터를
건조기에 넣어 버렸어
쪼글쪼글 줄어들어서
인형 옷이 됐지 뭐야

-흑! 어떡해... 엄마가

------------------

아해야

대담한 수영복
산 것까진 좋았는데
결국 한 번도 못입은
슬픈 수영복

-슬픈 엄마가

------------------

아해야

전화를 오래하면
난 아티스트로 변신
알 수 없는 도형들이
메모장 위에서 춤추거든

-이거 내가 그린 거야? 엄마가

------------------

아해야

친구와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어
아빠는 집에 그냥 있겠지
여행 계획은 레이디스 플랜

-룰루랄라! 엄마가

------------------

아해야

태풍에
우산이 날아가지 않도록
노력하면 할수록
쫄딱 젖는 옷

-...엣취! 엄마가

------------------

아해야

욕탕 속에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
넘치는 물의 양이
늘어났다는 비극적인 사실!

-피타고라스 기분인 엄마가

------------------

아해야

김밥을 말아서 자르지도 않고
우걱우걱 먹었어
시금치가 한 번에
나와 버렸지 뭐야

-어쩜 좋아... 엄마가

------------------

아해야

여름이 너무 무르익은 탓인지
날이 많이 선선해졌어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도토리의 노래

-완전 가을이야! 엄마가





하나도 지우지 않고 보관해놨다.
얼굴을 본 적 없지만,
가끔 진짜 엄마였으면 싶을 때가 있다.

부끄럽게도 게임 속 편지를 읽고 울기도 한다.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