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2010. 11. 19. 22:06

'너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

두 마음 사이에서 길을 잃는다.

어느쪽이 본심이냐 물어봐야,
안다면 헤매일리 없다고 대꾸할 뿐이지.

대답하지 못하는 것 또한
또 다른 대답일 수 있다는 말에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