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2011. 7. 14. 10:39

올케가 엄마와의 대화를 일러바친다.

"언니, 어머니가 언니 올해 마흔 다됐는데 시집도 안간다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래요"

"... 저기 나 아직 반도 못채웠거든?"

"엄니는 그거나 그거나.라고 마흔 다됐다고...."

"......또 물으시거든 그냥 대충 서른 여섯에 간다고 하던데요. 그렇게 말씀드려"

"헐, 아직도 멀었잖아요"



"저기 여봐, 마흔 다됐는데 서른 여섯이 아직도 멀었다구?"

"............"


깜찍이같으니라고.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