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2018. 4. 16. 18:42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그러자 아무렇지 않아졌다.

그러나 돌아와서 아무렇지 않지 않다.

한마디만 건네보자.
준비한 한마디가 스무개도 넘는데,
한개도 건너가지 못했네.

아니다. 아무렇지 않다.
아무려면 어쩔건데.

너를 잃고도 살아졌는데.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