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dIArY2018. 4. 11. 18:52
퇴근해서 아이 뺨에 내 뺨을 비비며

'아이고. 우리 나나 보고싶어서 혼났어'
랬더니

"엄마. 우리는 가족이니까 보고싶은 게 당연해요. 사랑하니까 그런거죠"란다.

'웅. 맞아~♡ 엄마는 나나 음청 사랑해'

"우린 가족이니까 이해해야해요. 사랑해서 그런거니까"

'? 으응? 응...그래...'

"그럼 솔직하게 말해봐요. 누가 엄마 혼냈어요?"



아....
엄.....

음....

5세 아동에게 혼났다는 걸 설명하느라 뻘뻘...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