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2014. 7. 23. 22:43


어디가 됐든 저런 작은 오솔길, 오종종 시냇물과
그 위를 지나는 조그만 돌다리 하나 있는
그런 곳에서 살고 싶다.

하루에도 저 다리 열번은 지나갈테야.
 
오늘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비닐우산을 쓰고 저 다리 난간에 앉아서
하루종일 시냇물 부는 소리를 듣고 있을테야.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