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dIArY2013. 8. 22. 10:45
어제 처음으로,
자정에 열무국수를 해 먹었다.

그냥...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살짝 시원한 김칫국물이 생각나는 정도였지만..
야식 즐기는 남편의 신나는 부추김에 그만.....

그러고도 아침에 일어나서 카레를 두그릇이나 먹는 저 남자...
애가 식성은 아빠를 닮지 말아야할텐데... 
식비 무서워서 악착같이 일합니다..녜.

무튼,
이제 슬슬 입덧이 끝나가는 기미가 보인다.
입에도 못대던 고기들이 가끔 생각나기도 하고,
이것 저것 먹고 싶은 것들이 생기기도 하는 걸 보니.

먹기 시작하면 이 기운없는 증상들은 해결이 되려나.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