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2012. 9. 13. 16:46

RED

밤새 머릿속에서 경고등이 돌았다.

아니.
아니.

이미 몇개월전부터 울리던 경고음이다.
알면서도  모른척 한게 더 커진게지.


물 새는 잠수함에 앉아서 고민하는 꼬락서니다.

'잠수함을 버려야하나, 내가 죽어야 하나'
 

진짜, 경고등 끌어안고 울고 싶다. 울고 싶어. 




오늘은
이현우 - '비가 와요'

목소리 좋다.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