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이 먹고싶다고! 보!리!밥!
그러나 여태 아동의 입에 맞추느라 보리밥을 먹으러 가는 일은 없었다. 두둥.
그러나 그냥. 넘 힘들고 허기진 날, 그럼 니들은 물 말아 먹든지! 하면서 가버림.
그 와중에 보리밥집 가서 육개장 시키는 남편을 보라. 온 몸으로 보리밥을 거부하는 제스쳐.
(그래놓고 비벼놓으니 뭘 그리 퍼먹는지)
청국장. 그냥 콩알 살아있는 된장같았..
아동은 제육에 공깃밥 먹었다.
매워도 몰라. 이 날은 보리밥 안먹으면 폭발할 거 같았어. 했는데 의외로 습습거리며 잘먹음.
담엔 백운호수 보리밥 도전? ㅎ
소주력 ?
해장력 ?
혼밥 가능
흠... 맛있게 먹었는데, 소주랑 해장으로는 별점이 넘 낮겠다.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