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원 백반이 이정도라면 훌륭하지 아니한가.
밑반찬 여러 종류에 시레기된장국, 생선이나 고기 등의 메인 조금으로 이뤄져있다.
솜씨가 보통이 아니시다. 그냥 딱. 집밥맛.
나는 슬쩍 울 엄마 손맛도 느꼈다.
그.래.서.
잘 안간다.
내가 집에서 주구장창 해먹는 밥이랑 맛이 비슷해.... 좀 지겨워..ㅜㅜ
나는 점심은 집에서 하기 힘든 그런거 먹고싶어. 저거 먹고 집에 가서 또 저거 먹기 시러.
그래서 내 점심 메뉴 선정 원칙 1위가 내가 못하는 거, 내가 하기 귀찮은 거인데.
아무튼 맛있는 백반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보길.
일주일에 한 번씩 같이 점심 드시는 선생님께서 저 집을 엄청 좋아하셔서 난감하다. 몇주째 저기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