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여의도로 출장 업무.
여의도는 십여년만인가....... 추억에 젖었쯤.
그런데 하도 오래전이라 뭐 추억할 건덕지도 없다. 다 바뀜.ㅋㅋㅋ
날이 꾸물하던 어느날, 쌀국수 먹으려고 했는데 쌀국수집이 없어져서 근방의 다른 칼국수집으로 고고.
오오. 이런데가 있었나요? 했더니 모른다고 하심. 새로 생겼다고.
앉아서 사장님의 응대를 보니 진짜 새로 오픈한 게 맞으신 모양. 엄청 친절하고 하나하나 전부 챙기려 하시며 많이 가져다주심. ㅎㅎㅎ
처음 온 적실 것들.
옆에 셀프바가 있어서 다 리필 가능.
일단 다 얹어본다.
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
고기는 따로 나온다. 한점씩 제 몫의 것을 샤브샤브 해서 먹으면 됨. 냠.
원래 밑반찬으로 주는건지, 오픈기념 서비스인지 모를 도토리묵. 신맛이 강했지만, 묵 좋아해서 냠냠.
먹고 라면사리도 넣어 먹고 칼국수도 넣어먹고 볶음밥도 해먹었다. 배 터질 뻔.
맛있당~ 여의도에 있으면 자주 갔을지도 모르는데.ㅎㅎㅎㅎㅎ 시청 와버렸어. ;ㅂ;
소주력 ☆☆☆
해장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