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기운으로
2011년을 보내고 2012년을 맞이하기로 결정.
중국술과 북경오리 흉내를 낸 오리바비큐로 결정.
통바베큐만 하다가 정육점에서 칼집을 넣어준다길래 그러시라 했더니
뭔가 비주얼이 별로였다.
술이 떨어지자 갈아탄 공보가주.
헬로 2012!
2011년을 보내고 2012년을 맞이하기로 결정.
중국술과 북경오리 흉내를 낸 오리바비큐로 결정.
통바베큐만 하다가 정육점에서 칼집을 넣어준다길래 그러시라 했더니
뭔가 비주얼이 별로였다.
간단히 쌈싸먹고 찍어먹을 것들을 준비.
저 ㅆ..놈의 밀전병때문에 고생을 어마어마하게 했다. 아오...
그런데 밀전병에 싸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그것도 아오...
일단 메인 오리.
흉하게 드러난 가슴살이 벨로.
마리네이드는 더 잘된 것 같지만........ 그냥 비주얼은 눈감고 참을까?
인내심을 시험케 했던 밀전병. 더럽게 못부쳐서 이리저리 방법을 바꿔봤지만,
여러가지 실패작만 만들어냈다.
저 쭈글거리는 것들은, 부끄럽게도...성공작들이다 -_-;
저 두배의 실패작들이 싱크대로 처박힘.
그래도 혹시 몰라서 반죽을 버리지 않고 놔뒀었는데
싸먹다보니 밀전병이 제일 맛있어서,
리필하러 다시 나와야했다.
술정신에 부친건 좀 더 나았던 것 같기도 하고....
느끼함을 상쇄해줄 무순.
언제봐도 기분 좋아지는 먹거리중 하나.
오늘의 주님은
'취안싱 클래식' Quanxing classic
마오타이를 구하려고 했는데 엄씀.
공보가주를 사려고 했는데 것도 한 병밖에 엄씀.
컨셉이 중국인데, 다른 술을 살 수도 엄씀.
해서 보는데, 임아트서 파는 제일 무난해보이는 중국술이 이거였음.
근데 500ml가 3만원...... 그래도 컨셉을 위해서 출혈.
결론적으로는 향긋하고 맛있었다.
한닙샷. 아앙 ^0^
술이 떨어지자 갈아탄 공보가주.
헬로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