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직장인 점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08.20 [종로]수정식당, 제육볶음
  2. 2021.08.13 [종로2가] 뚝배기집, 우렁된장
rEstAUrAnt2021. 8. 20. 13:04

이전에 한번 다녀온 집. 근처로 확장이전 하셨다.

여전히 긴 줄. 애매하게 갔다가 기다림.

어르신들, 가본 식당 웨이팅은 싫어하시지만, 안가본 곳은 호기심 탓인지 좀 기다려주심.ㅋㅋ 대다나다.

이름쓰고 기다리는 중. 주변이 웅성웅성.

밑반찬. 근데, 그 사랑스럽던 삶은댈걜은 사라지고, 비닐봉다리 달걀찜이 나옴.

요새 저래주는 집이 종종 보인다. 환경호르몬맛이 을매나 꿀맛인지.ㅜㅜ

봉다리 모양 선명히 살아있는 달걀찜을 최근 벌써 두번이나 먹음.

집된장 국물.

시그니쳐 부글부글 끓는 제육볶음.

양이 좀 줄었나? 살짝 아쉬워했는데, 어르신께서 일찍 숟가락을 놓으신 덕에 간신히 양 차게 먹었다.

먹을만하네~ 하심.

아..나는 맛있으면 호들갑떠는 류의 인간인데, 왜 내 주변은 맛표현이 이리들 짤까.ㅋ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1. 8. 13. 17:33

뚝배기집. 

마침 먹킷리스트에 있는데, 삼실 어른께서 가자하심. 오예입니다.

 

 

입구. 전에 웨이팅이 있는 걸 봤는데, 오늘은 시간을 절묘하게 왔는지 웨이팅이 없었다. 우리가 들어가자 곧 생겼지만.

 

 

 

메뉴. 

이집에서 가장 비싼걸로 주세용. ㅋㄷㅋㄷㅋㄷ 

 

 

 

앉자마자 전광석화처럼 나옴.

오오.. 반찬이 뭔가 많다. 밥도 넉넉하게 나오고. 첫 인상 갠춘함.

 

 

 

한켠에 무생채와 고추장은 상시비치 돼 있다. 

김치찌개 등 다른 메뉴를 시켜도 비벼먹을 수 있겠구나.

 

 

 

곧 나온 우렁된장.

막 지인하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나름 나쁘지 않은 정도의 된장찌개이었음.

우렁도 좀 들어있었고, 채소도 많았고, 간도 적당했고.

또 된장찌개안에 달걀 한알이 들어있었다. 꺼내서 비비면 좋을 반숙달걀~ 아주 맘에 들었다.

 

 

 

비비려다가 전체샷이 없어서 아차, 하고 찍음. 조금씩 비벼먹느라 지저분해서 비빔샷은 안찍었다.

가끔 이런 음식 먹고 싶으면 한번씩 갈만한, 가성비 좋은 곳이었다.

마음에 들었음.

혼밥도 가능한데, 합석을 시키는 것 같았다. 합석을 좋아하지 않아서(비위 약한 편) 혼밥하러는 좀......

 

소주력 ☆☆☆

해장력 ☆☆(비빔을 포기한다면야)

혼밥가능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