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2021. 6. 14. 15:16

해장이 넘나리 급한 날.
이거라도 안먹으면 죽을 거 같아서 삼백집으로.

비주얼은 좋네요. 근데 맛은 왜 안 그럴까요.
장조림 맛으로 먹음.

이걸로 부족할 일행을 위해 고추 닭튀김.
맛은 아주 나쁘진 않았는데, 튀김이 척척하다.
두번 튀길 요량으로 애벌튀김했는데, 안 튀기고 내온 맛.
그냥 솜씨없는 새댁이 집에서 만든 맛. ㅋ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20. 10. 23. 10:36

르메이에르빌딩 지하의 콩나물국밥집.
전날 과음으로 지친 속 달래러.

6천원짜리 국밥. 수란도 주고, 가성비 갠춘.
국물 쫙쫙 마셨지만, 속이 쓰려서 밥 많이 남겼다. 그래서 완뚝샷 음슴.ㅜㅜ

내가 환장하는 수란.
좋아하는 날달걀에 좋아하는 김에. 좋아하는 육수 섞어 먹는데 싫어할 리가.
수란으로 주면 나도 정준하처럼 백개는 먹을지도.ㅋㅋ

사람 많더라. 실내가 넓은데도 웨이팅까지 있더라.
콩나물국밥 6천원, 돌솥비빔밥 6천원.
나쁘지 않은 겉절이와, 오징어젓갈, 조미김에 수란까지 갖추고 이 가격이니, 메리트 상당하다.

뭐. 진짜 전주의 콩나물국밥보다야 부족한 감도 없진 않지만
종로 한복판에서 6천원에 이만한 퀄이면 나는 종종 가려네.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