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9.04.05 [장충동] 동국마라탕
  2. 2019.01.15 [장충동] 제면식당, 곰국시와손만두
  3. 2019.01.12 [장충동] 제육원소
rEstAUrAnt2019. 4. 5. 09:02

오랜만에 갔다. 근처에 마라탕집이 많이 생기는 바람에. ㅎㅎ
구관이 명관..까진 아니고.
비기너스 럭? 첫집이 넘 좋았다고? ㅋ

엇..오늘의 메뉴..짜장면.  겁나 궁금해!

일짝 나왔는데 12시부터란다. 원래 그랬나? 그럴리가 없는데... 나는 늘 전에 나오는데...
뭐. 기다리겠다 이야기하고 두리번두리번.

비싼 재료는 없지만 크게 빠질 것도 없다.
요긴 어묵도 무게로 과금한다.
못보던 어묵이 생겼는데 옴총 맛있다.


뭔가 변했다.
국물이 덜 매워졌고, 알알한 맛이 약해졌다.
음... 그래도 맛은 있다.

전에는 고통스러워하며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는 맛있게 먹으며 좀 허전하고 서운해 함.

그래도 앤간한 곳보단 나으니 뭐.
저렇게 담고도 7천 원 조금 안나왔다.
그러고도 배불러서 면 남김. ㅋ

뭐. 친절하고 맛있고 저렴하고.
됐네.

고량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1. 15. 08:57

겨울에 하는 육개장면.
늘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한 이곳 특성상 막 얼큰얼큰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질 좋은 면발에 속 편하게 한 그릇 할 수 있으니께.

육전은 여전히 열일합니다아!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1. 12. 12:08

국수가 자리에 새로 생긴 제육전문점.
질 좋은 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볶았다. 양념도 맛있다.
참나물과 고수 토핑을 고르라고 하는데, 고수 토핑이 맛있다. 섞기 전 고기에서 효소액으로 추정되는 산미가 슬쩍 났는데 고수를 섞으니 향이 어우러져 더 맛있어졌다.

다만, 쌈채소도 같이 주는데 덮밥과 쌈밥의 경계에서 정체성이 불분명.
덮밥으로 비벼먹기엔 고기가 너무 큼직하고, 쌈밥으로 먹자니 물티슈도 없고 된장도 없다.
곁들여주는 소고기뭇국은 맨 입에도 담백. 식사 중간에 먹으면 물과 다름 없다.

이건 왜인지 일본식 달걀말이. 찜에 가까우며 단맛이 남. 같이 간 어른은 싫어하심. 단맛나는 달걀말이가 생소하신가봄.
제육이 달지않으니 나는 괜찮은 밸런스로 보이지만... 요리가 늦게나와 에피타이저처럼 다 먹어버렸다.ㅋㅋ 벨붕.

이 정도야 가게가 안정되면서 스스로 방법을 찾을테니, 괜찮다.

또. 새로 연 가게 특성대로 뭔가 조금씩 부족하다. 그것도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니까. 노상관.

당분간 제육이 먹고싶으면 여기로 가겠음.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