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2019. 12. 15. 15:36

날 좋은 어느날, 자전거 타고 안양천을 따라 올라가 방문.
안양권에 소문 자자한 곳이라서 살짝 흥분.

결론은 약간 의문?

맛은 나쁘지 않다. 차림도 좋다. 김치 맛있더라.
그런데 국물맛이 뭔가... 생각과 조금 다르다.

조미료 맛이 좀 강한?

감칠맛을 넘어서 혀에 쩍쩍 붙더라. 돌아오는 길에, 목말라서 숨질뻔 했다.

괜찮은 국물인데 왜 이렇게 오바를...하는 생각.

서비스로 머릿고기를 주는 점도 좋다만, 사진으로 보이듯 비계뿐이다. 사실 머릿고기라고 했지만, 고기가 없어서 어딘지도 잘 모르겠다.

돼지 제육의 비계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도 참고 먹는 건 댓점이 다 였다. 고기 잘라먹은 거 아님.

주기 시르면 주지 마라.
비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하지 마라. 그 비계 좋아하는 사람이 나다.

갈 데 없으면 가겠지만, 일부러는 안갈듯.

소주력 ☆☆☆ (하. 꼴에 순댓국이라고)
해장력 ☆☆☆ (아놔. 순댓국이라고)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9. 11. 14. 15:16

메뉴판샷. 가능한 많은 경우의 수가 적혀있다. 그러나 '순대빼고'가 없네.....ㅎㅎ

순댓국. 평이한 수준.

집 근처에 괜찮은 순댓국집이 없어서 가끔 오겠지만.... 좀 서운해잉..

소주력 ☆☆☆

해장력 ☆☆☆

Posted by 아 해
rEstAUrAnt2017. 8. 30. 23:05


순댓국이 맛있는 고박사 순대.

근데 반전은...
이 집 메밀소바가 짱 맛이라는 거.
근래 먹은 메일소바 중에 최고다.
여의도 청수도 옛날 그 맛이 아니라 영 그랬는데...
인근 일식집보다 가격도 훨씬 싸고 맛도 훨 나음.

메밀소바 맛집 고박사 순대.ㅋㅋㅋ

근데 또 반전은...
갈 때마다 대다수의 테이블은 보쌈정식을 먹는다는 거.
보쌈이 맛나나...

웨이팅의 압박이 있어서 일찍 가야함.
소바양이 많지 않아서(혹은 대식가라서) 우리는 인원수대로 시키고 메밀소바 하나 추가하는 편.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