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집.
마침 먹킷리스트에 있는데, 삼실 어른께서 가자하심. 오예입니다.
입구. 전에 웨이팅이 있는 걸 봤는데, 오늘은 시간을 절묘하게 왔는지 웨이팅이 없었다. 우리가 들어가자 곧 생겼지만.
메뉴.
이집에서 가장 비싼걸로 주세용. ㅋㄷㅋㄷㅋㄷ
앉자마자 전광석화처럼 나옴.
오오.. 반찬이 뭔가 많다. 밥도 넉넉하게 나오고. 첫 인상 갠춘함.
한켠에 무생채와 고추장은 상시비치 돼 있다.
김치찌개 등 다른 메뉴를 시켜도 비벼먹을 수 있겠구나.
곧 나온 우렁된장.
막 지인하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나름 나쁘지 않은 정도의 된장찌개이었음.
우렁도 좀 들어있었고, 채소도 많았고, 간도 적당했고.
또 된장찌개안에 달걀 한알이 들어있었다. 꺼내서 비비면 좋을 반숙달걀~ 아주 맘에 들었다.
비비려다가 전체샷이 없어서 아차, 하고 찍음. 조금씩 비벼먹느라 지저분해서 비빔샷은 안찍었다.
가끔 이런 음식 먹고 싶으면 한번씩 갈만한, 가성비 좋은 곳이었다.
마음에 들었음.
혼밥도 가능한데, 합석을 시키는 것 같았다. 합석을 좋아하지 않아서(비위 약한 편) 혼밥하러는 좀......
소주력 ☆☆☆
해장력 ☆☆(비빔을 포기한다면야)
혼밥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