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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24 비가 오면 생각나는
mYcOOk2015. 7. 24. 14:12

스키야키를 해먹고 남은 불고깃감을 살살 넓게 펴 육전을 부쳤다. 

육전만 부치기 서운해서 호박전도 부쳤다.

반쯤은 잘게 썰어 나나에게 주고, 남편과 내가 나머지 반을 한입씩 먹었다.

따끈할 때 먹으니 꿀맛이었다. 입맛을 쩝쩝 다시며 아쉬워했다.

다음번에 코스트코에 갈 땐 두팩을 사와야겠다. 소고기 두근이 바람결에 날아갈 줄이야...



스키야키를 해먹고 남은 불고깃감의 첫번째 용처는 규동이었다.

간장소스도 듬뿍 남아있었기에 이편이 더 좋았다.

달걀물을 푸는데에는 실패했다. 

고기 위에서 마블링을 이루며 올라앉아야 하는데 라면에 넣은 것처럼 모두 풀어져버렸다.

심야식당을 보고 다시 공부를 해야지...ㅋ

그러나 맛은 좋았다.



Posted by 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