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2021. 12. 7. 16:05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던 경일옥.

사무실 어른께서 늘 화덕피자 노래를 부르셔서 그 어느날 큰맘 먹고 가봄.

나는 정말 콧노래를 부르며 갔다. 가다가 마음 바뀌실까 조마조마조마 해감서. ㅎㅎㅎㅎㅎㅎ

 

마르게리따. ..... 흐윽...ㅠㅠ 여윽시요. ㅠㅠ 마이쩡

 

디아볼라는 저번에 먹어봤으니 패스하고 알트로 베르데. 루꼴라가 듬뿍 올라가서 진짜 먹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는데, 어르신들은 좀 표정 별로이심. ㅎㅎㅎㅎㅎㅎㅎ

내가 가자하고 나만 막 흡입하고 있고, 어르신들은 좀 뜸하게 드시니 쪼끔 죄송하긴 했음.

근데 맛있다고 하셨다. 맛있는건 알겠는데, 나이먹은 사람들은 한번 맛 본걸로 만족하신다며 돌려까심. -_-;;

 

네 뭐 그러시군요...... 얼굴은 되게 안되고 죄송하다는 표정이었으나 손은 넘나리 신나서 흡입하고 있었다.ㅋㅋㅋ

이날은 어르신들이 사시는 거라서 맥주도 사주심. 최고에요. ㅋ

 

아마트리치아나.

저는 오늘 죽어도 좋습니다. 맛난걸 다 먹어서요.ㅎㅎㅎㅎㅎ

어르신들 죄송합니다. 꼭 제가 이용한 것 같잖아요. ㅠㅠ 다음에 맛있는 감자탕집 물어갈께요. ㅎㅎㅎㅎ 

 

맥주력 ☆☆☆☆☆

해장력 ☆☆☆(할꺼야. 할꺼야. 어떻게든 하고 말꺼야)

Posted by 아 해